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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 - [5월 17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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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증인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세 교회의 핍박과 일치한다. 말씀은 타버린 잿더미 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빛을 발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했다. 가장 악의적인 프랑스 혁명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서 말씀을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생명력을 주었다. 대적의 방해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며 말씀을 따르는 이들은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다음 표에서 70이레와 2,300일의 예언을 살펴보라. 이 예언은 기원전 457년에 시작되어 70이레 예언의 근거가 되는 ‘메시아 왕’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예언한다. 그 견고한 기초를 바탕으로 2,300일의 예언은 1844년에 마쳐진다.
예언 표
“초대의 제자들처럼 윌리암 밀러와 그의 동역자들은 그들 자신이 전하는 그 기별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였다.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교회 안에 형성된 오류들 때문에 그들은 예언 가운데 있는 중요한 점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전하라고 그들에게 맡기신 기별을 전하기는 하였지만 그 의미를 오해함으로 스스로 실망을 당하게 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35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에 대한 경고를 저들이 해석하는 그대로 전파하도록 버려두심으로 당신의 자비로운 목적을 이루셨다. …그 기별은 교회를 시험하고 정결케 하기위해 필요했다. 그들은 애정이 세상으로 향하여 있는지, 그리스도와 하늘로 향하여 있는지를 살펴보게 되었다. 구주를 사랑하노라고 공언하여왔으므로 이제 그들의 사랑을 입증해야 했다. 그들은 세속적 희망과 야망을 버리고 기쁨으로 주님의 재림을 영접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던가? 그 기별은 참된 영적 상태를 분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었다.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회개와 겸비로써 주님을 찾도록 깨우쳐 주기 위하여 은혜로 주신 것이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353).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윌리엄 밀러의 경험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잘못된 이해를 뒤집기도 하시는가?
2. 다니엘서 9:24~27를 이해하는 것은 성경의 진실성과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왜 그렇게 중요한가?
3. 구원의 계획에서 예언을 이해하는 것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나님의 계획에서 예언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버스 정류장의 기적
쇼긱은 4개 국어를 사용하지만 어떤 언어로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조지아의 어느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테이를 만났습니다. 테이는 구소련의 조지아에서 복음을 전하는 세계선교개척자였습니다. 쇼긱이 “버스가 언제 오나요?”라고 묻자 테이는 몇 분 안에 도착할 거라고 하고는 둘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같은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둘은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한 후 휴대전화로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쇼긱의 생일이 되자 테이는 빨강, 하양, 노랑 장미 꽃다발과 소금통을 선물로 준비해 그녀를 놀라게 했습니다. 쇼긱은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둘은 자주 만났고 쇼긱은 테이가 재림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더 알고 싶었습니다.
테이는 쇼긱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15년간 책을 읽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가르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중에 테이는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재림교회에 쇼긱을 초대했습니다.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성경 공부 세미나를 들으려고 했지만 쇼긱은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기에 테이는 그녀를 아침 예배에만 초대했습니다. 쇼긱은 트빌리시에 가자는 초대에 너무 기뻐서 하루 종일 테이와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기분을 존중해서 테이는 그러자고 했습니다. 쇼긱은 안식일 예배에 잘 참여했습니다. 하나님과 더 가까이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겠다고 설교자가 제안했을 때 그녀는 앞으로 나갔습니다. 오후 세미나는 성경공부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배우고 싶어하는 교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목사님 중 한 명이 쇼긱에게 “침례 받으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아니요.”라고 하자, 그는 “당신이 필요합니다.”라며 그녀를 강단 위로 불렀습니다. 테이는 그녀가 안심하도록 강단 위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목사님은 쇼긱을 예로 들어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목사님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성경을 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난생 처음 성경을 펼쳤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성경공부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성경에서 답을 찾는 것이 좋았어.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평안을 느끼고 있어.” 그 말을 들은 테이는 가방에서 성경책을 꺼내며 선물로 주었습니다. 쇼긱은 테이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성령님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셨습니다. 쇼긱이 난생 처음 책을 읽고 싶어졌고 그 책이 성경이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있고, 쇼긱은 다섯 번째 언어인 하늘의 영원한 사랑의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쇼긱은 성경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성경 읽는 것은 좋아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쇼긱이 사는 조지아에 건강 센터를 개설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세계 선교를 위해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Thu, 16 May 2024 - 1591 - [5월 16일 목요일 장년 교과] 가장 긴 예언 연대표
아닥사스다의 칙령을 기점으로 70이레 예언은 놀랍게 이루어졌고 2,300년 예언은 1844년에 마친다. 밀러는 이때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에스라 7:7~13을 읽어 보라. 페르시아에 포로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되어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하는 칙령은 언제 내려졌는가?
이 칙령은 기원전 457년 페르시아의 왕 아닥사스다에 의해 내려졌다. 이 명령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재건하고 성전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귀환하는 것을 허용하는 세 번의 칙령 중 마지막 칙령이었다. 이 세 번째 칙령은 2,300일 예언의 시작점을 알려주는 가장 완전한 칙령이다.
다니엘서 9:25, 26을 읽어 보라. 이 전체 예언 기간은 언제 시작되는가? 이 구절은 어떤 주요 사건을 예언하고 있는가?
이 놀라운 예언에서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부터 메시아가 오기까지 69주, 즉 예언의 483일 그래서 실제로 483년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칙령이 주전 457년 가을에 공포되었기에 이때부터 483년을 계산하면 그 해는 주후 27년 가을이 된다. “메시아”의 의미는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뜻한다. 서기 27년 가을에 그리스도는 침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셨다(행 10:38). 침례를 받으신 후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막 1:14, 15)다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서기 31년 봄, 예언 마지막 주의 중반, 즉 침례 받으신지 3년 반 후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하나님의 어린 양을 가리키는 제사 제도는 갈보리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완성되었다. 모형은 원형을 만났고, 결국 제사 제도의 모든 희생과 제물은 그쳤다.
다니엘서 9:27을 읽어 보라. 70이레의 예언은 어떻게 끝나는가?
유대인들을 위해 특별히 할당된 70이레, 490년의 기간은 서기 34년에 산헤드린이 복음의 기별을 거부하면서 끝났다(행 6:8~7:60).
(이어서) 2,300년의 예언에서 490년을 제외한 남은 예언의 기간은 1,810년이다. 이것으로 예언이 마칠 때를 계산하면 우리는 서기 1844년에 이른다. 윌리엄 밀러와 초기 재림교인들은 다니엘서 8:14의 성소가 이 땅이라고 믿었고, 그들은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불로 이 땅을 정결케 하러 오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교훈> 아닥사스다의 칙령을 기점으로 70이레 예언은 놀랍게 이루어졌고 2,300년 예언은 1844년에 마친다. 밀러는 이때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묵상> 하나님의 예언의 연대표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무엇을 하셨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유대인들은 복음을 거부하는 것으로 자신을 위해 할당된 기간이 마쳐졌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 그의 생애와 죽으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이르러 온 파멸에서 회복하시는 것 이상의 일을 성취하셨다. 하나님과 사람을 영원히 분리시키려는 것이 사탄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결코 타락하지 아니하였던 것보다 더욱 밀접하게 하나님과 연합된 것이다. 구주께서는 우리 인성을 취하심으로 결단코 끊어지지 않을 줄로 자신을 인간에게 붙들어 매셨다. 그는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우리와 연결되셨다(시대의 소망, 25)
<기도> 하나님 자신이 말씀을 그대로 이루시고 순종하시는 것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고 따르는지 보게 하옵소서. 사명을 주시며 이루리라 하신 말씀을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도와주옵소서.Wed, 15 May 2024 - 1590 - [5월 15일 수요일 장년 교과] 다니엘서 8:14의 2,300일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여주신 것처럼 재림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 밀러는 2300일 예언의 성취를 예수의 재림으로 이해했다.
윌리엄 밀러는 선지자들이 예언한 사건, 즉 아브라함 후손의 400년간 체류,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40년,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 70년 그리고 다니엘이 이스라엘에 할당한 70이레가 정확하게 성취된 것을 살펴보았다(창 15:13, 민 14:34, 렘 25:11, 단 9:24).
마가복음 1:15, 갈라디아서 4:4, 로마서 5:6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초림에 대한 하나님의 시간표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밀러는 예언을 연구하고 성경 구절을 비교하면서, 성경 전반에 걸친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다면 분명 우리 주님의 재림에 관해서도 하나님의 계획하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니엘서 8장 14절을 읽어 보라. 2,300일이 끝나면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고 말하는가?
윌리엄 밀러는 “성소의 정결”이 불로 땅을 정결케 하는 것을 뜻한다는 당시의 일반적인 견해를 받아들였다. 그는 그토록 엄청난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했다. 그는 다니엘 8장과 다니엘 9장이 서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다니엘 8장에서 천사는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단 8:16). 다니엘 8장의 전체 환상 중 유일하게 설명이 되지 않은 부분은 이 장의 끝부분에 있는 2,300일에 관한 예언뿐이었다(단 8:27). 천사는 이후에 다니엘에게 다시 와서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단 9:22)다고 말했다. 이것은 2,300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
우리가 이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천사가 다니엘에게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3)고 명령한 후 천사의 첫 번째 말이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단 9:24). “정하였나니”로 번역된 단어의 문자적 의미는 “잘라냈다”는 의미이다.
(이어서) 70이레, 즉 490년을 잘라낼 것이다. 그러면 무엇으로부터 잘라낸다는 말인가? 2,300일의 환상은 분명히 다니엘 8장에서 다니엘이 이해하지 못했던 유일한 부분이며 지금 천사가 그것을 설명하러 온 것이다.
70이레의 시작점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단 9:25)이기 때문에, 밀러는 그 명령의 날짜만 알면 70이레와 2,300일 예언의 시작점을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교훈>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여주신 것처럼 재림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 밀러는 2300일 예언의 성취를 예수의 재림으로 이해했다.
<묵상> 혼란한 듯 보이지만 하나님이 세상의 일들을 그분의 뜻대로 이루고 계심에 대해서 묵상해 보십시오.
<적용> 성경에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다면 하나님은 나의 삶에 대해서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예수님께서 밝히지 않은 재림의 때 –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재림의 날과 시간은 밝히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이 다시 나타나실 날이나 시간은 자신이 알게 할 수 없다고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우리 주님께서 나타나실 그날과 시간을 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매우 열심히 그들은 미래의 시간표를 상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근거에 대하여 그들을 경고하신다. 인자의 재림의 정확한 시간은 하나님의 오묘이다”(시대의 소망, 63).
<기도> 우리의 불완전한 생각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지혜롭게 쓰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신다고 해서 교만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맡겨주신 일에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봉사하며 주님을 따르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Tue, 14 May 2024 - 1589 - [5월 14일 화요일 장년 교과] 윌리엄 밀러와 성경
하나님은 윌리엄 밀러를 통해 재림에 대한 진리를 재발견하게 하셨다. 그는 성실한 연구를 통해 성경의 뜻을 이해하고 예언의 상징을 성경으로 해석하였다.
하나님께서 종교개혁자들을 통해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진리를 재발견하게 하신 것처럼, 윌리엄 밀러를 통해 예수께서 어떻게 다시 오실지에 대한 진리를 다시 발견하게 하셨다. 밀러는 성경을 공부하면서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자신을 사랑하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했다. 밀러는 성경과 펜, 공책을 들고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하여 한 구절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고서는 다음 구절로 넘어가지 않았다. 그는 성경 구절들을 비교하면서 성경이 성경을 설명하도록 했다.
이사야 28:9, 10, 잠언 8:8, 9, 요한복음 16:13, 베드로후서 1:19~21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당신은 성경 해석의 어떤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가?
윌리엄 밀러가 성경 구절을 비교하면서 살펴볼 때 성경의 비밀이 그에게 열렸다. 그는 숨겨진 보물을 구하는 사람처럼 찾았고 풍성한 보상을 받았다. 성령께서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해 주셨다. 그는 예언의 말씀도 다른 성경 구절을 공부할 때와 마찬가지로 성실하게, 열심히 살펴보았다.
다니엘서 1:17, 2:45, 베드로전서 1:10, 11, 요한계시록 1:1~3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성경의 예언을 이해하는 데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예언서의 상징은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아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곧 펼쳐질 궁극적인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에게 예언의 말씀을 주셨다. 윌리엄 밀러는 예언은 그 자체가 최고의 해석자라는 것을 분명히 이해했다. 예언서의 상징의 의미는 성경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어서) 짐승은 왕이나 왕국을 상징하고(단 7:17, 23), 바람은 파멸을 상징한다(렘 49:36). 물은 민족 또는 국가를 상징하고(계 17:15), 여자는 교회를 상징한다(렘 6:2, 엡 5:22~32).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시간 예언도 상징적인 언어로 주어졌는데 예언의 한 날은 실제의 한 해를 나타낸다(민 14:34, 겔 4:6). 이러한 성경 해석의 원칙을 적용해 가면서 윌리엄 밀러는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를 말한다고 여겼던 것에 대해 자신이 발견한 것에 깜짝 놀랐다.
<교훈> 하나님은 윌리엄 밀러를 통해 재림에 대한 진리를 재발견하게 하셨다. 그는 성실한 연구를 통해 성경의 뜻을 이해하고 예언의 상징을 성경으로 해석하였다.
<묵상> 예언적 상징은 잘 알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상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리 신앙에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적용> 윌리엄 밀러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고 성경 구절들을 비교하면서 말씀의 의미를 살펴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성경의 조화와 영광 – “그는 진리의 완전한 사슬을 발견하게 되었다. 전에는 하나님의 영감의 말씀으로 믿지 않았던 성경이 이제는 온전한 조화와 영광으로 그 앞에 제시되었다. 그는 성경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것을 깨닫고 어떤 말씀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다른 부분에 기록된 말씀으로써 그 깨닫지 못하는 말씀을 능히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기쁨으로 바라보고 또한 깊은 존경과 두려움을 가졌다”(살아남는 이들, 357).
<기도> 오류가 가득하여 심지어 성경을 통해서 우리를 미혹하려는 자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말씀을 사모하는 종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밀러 같은 열심을 가지고 성경을 항상 가까이하게 하옵소서.Mon, 13 May 2024 - 1588 - [5월 13일 월요일 장년 교과] 그날을 기다리며
제자들이 오시는 메시아에 대해 오해한 것처럼 재림에 대한 오해가 세상에 가득하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의 재림에 관련된 사건들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개신교 종교개혁자들은 가시적, 가청적이며 실제적인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었지만, 이 진리에 대한 이해는 조금씩 바뀌어 왔다. 19세기의 유명한 설교자들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그의 왕국을 세우실 것이고 평화로운 복 천년이 올 것이라고 가르쳤다. 이는 영적 무기력과 영적인 가치에 대한 무관심을 초래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메시아가 오시는 일의 본질을 오해했다. 그들은 그분이 로마가 채운 속박의 멍에를 깨뜨리는 정복 장군으로 오실 것으로 여겨, 그들을 죄의 정죄와 속박에서 구원하는 분으로 오신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했다. 제자들은 그분이 오시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사도행전 1:9~11, 요한계시록 1:7, 마태복음 24:27, 30, 31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주님의 재림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의 구유에 아기로 처음 오셨을 때, 그분께서 오셨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분이 두 번째 오실 때에는 “모든 눈”이 그분이 오시는 것을 볼 것이다. 모든 귀는 그분의 다시오심을 알리는 나팔소리를 들을 것이다. 땅 위의 모든 사람이 그분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거짓된 주장에 속을 필요가 없다. 성경은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사건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성경에 계시된 가장 엄숙하고 영광스러운 진리는 구원의 위대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방황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내쫒긴’(삼하 14:13) 백성들을 본향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귀중하고 기쁨에 넘치는 소망이다. 재림의 교리는 바로 성경의 근본적 주제이다.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슬픈 발걸음을 돌이킨 후부터 믿음의 자녀들은 파괴자의 세력을 깨뜨리고 잃어버린 낙원을 다시 회복시켜 줄 언약의 구주가 나타나기를 고대해 왔다”(각 시대의 대쟁투, 299).
(이어서) 초기 재림교회 지도자 루터 워렌(Luther Warren)은 젊은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은 매일 준비하고, 또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리스도께서 곧 다시 오신다는 기별은 각자가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영적인 삶을 돌아보라는 긴급한 호소이다. 그것은 경건한 삶을 선택하라는 부름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빛나는 영광의 광채 앞에 중간지대는 없다.
<교훈> 제자들이 오시는 메시아에 대해 오해한 것처럼 재림에 대한 오해가 세상에 가득하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의 재림에 관련된 사건들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묵상> 데살로니가전서 5:2~5과 히브리서 9:28을 읽어 보십시오. 이 구절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방식에 관해 우리를 어떻게 격려합니까?
<적용>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의 재림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왜 중요합니까?
<영감의 교훈>
재림을 위해 준비하라 – “형제자매들이여, 하늘 구름 속에서 강림하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하기를 나는 강권하는 바이다. 그대들의 마음에서 날마다 세상에 대한 사랑을 몰아내라. 그리스도와 더불어 친교를 갖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적으로 이해하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찬양을 받으실 심판을 위하여 준비하고 그대들도 평강 가운데서 그분을 맞이할 사람들 속에 있도록 하라”(증언 보감 3권, 432).
<기도>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듣는 세상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권면을 따르기 원합니다. 우리를 속이고 방심하게 하는 영적 무기력과 무관심 가운데서 건져 주시고 재림의 소망을 날마다 기억하고 간직하게 하옵소서.Sun, 12 May 2024 - 1587 - [5월 12일 일요일 장년 교과]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약속
종교개혁자들에게 재림의 약속은 어떤 슬픔과 시련도 흔들 수 없는 그들을 충만케 하는 기쁨이었다. 예수의 다시 오심은 두려움이 아니라 복된 소망이었다.
네덜란드에서 신대륙으로 떠난 개신교 종교개혁자들과 순례자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는 사람들이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야말로 그들이 열렬히 기다리는 즐거운 사건이었다. 존 위클리프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교회의 소망으로 고대했다. 칼뱅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모든 사건 중에서 가장 복된 사건”이라고 말한 것은 모든 종교개혁자들의 마음을 대변한 것이다.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환영해야 할 일이었다.
요한복음 14:1~3, 데살로니가전서 4:13~18, 디도서 2:11~1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이 여러 세기에 걸쳐 기독교인들에게 재림의 소망을 준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믿음이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소망과 기쁨을 가져다준 이유는 분명하다. 재림은 더 이상 질병, 고통, 죽음이 없을 것이며 가난, 불의, 압제가 사라질 것을 말한다. 재림은 분쟁과 갈등, 전쟁이 끝나고 평화와 행복, 그리고 그리스도와 모든 시대를 통해 구속받은 자들과 영원토록 교제하는 미래의 세상을 예고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각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의 희망이 되어왔다. 구주께서 감람산에서 이별하시면서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 재림의 약속은 제자들의 미래를 밝혀 주었고, 어떤 슬픔도 빼앗아갈 수 없고 어떤 시련도 흐리게 할 수 없는 기쁨과 희망으로 그들의 마음을 충만하게 하여 주었다. 박해와 시련 중에서도 ‘크신 하나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나타나심’이 ‘복된 소망’이 되었다.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서 주님의 재림을 보기를 희망하던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 있을 때 그들의 스승인 바울은 구주의 재림시에 있을 부활을 그들에게 알려주었다.
(이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각 시대의 대쟁투, 302).
<교훈> 종교개혁자들에게 재림의 약속은 어떤 슬픔과 시련도 흔들 수 없는 그들을 충만케 하는 기쁨이었다. 예수의 다시 오심은 두려움이 아니라 복된 소망이었다.
<묵상> 우리 신앙에서 재림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재림의 소망이 없다면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겠습니까?
<적용> 재림을 고대하며 기뻐하던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의 모본을 따르며 주의 다시오심을 기쁨으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바울의 소망은 재림에 집중됨 – “바울은 주님의 약속의 말씀 즉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 6:40)고 하신 약속을 굳게 붙잡았다. 그의 사상과 소망은 오직 주님의 재림에 집중되었다. 사형 집행인의 칼이 내려오고 순교자에게 사망의 그늘이 덮일 때 그의 마지막 생각은 바로 그 큰 부활의 아침에 그가 제일 먼저 떠올릴 복 받은 자들의 즐거움에 참여하도록 그를 환영하여 주실 생명의 시여자 그리스도를 뵙는 일이었다”(살아남는 이들, 319).
<기도> 무너지는 세상이 아니라 회복하시는 예수님께 소망을 두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에서 경험하는 고난과 실망을 아시오니 어려운 중에 있는 저희를 도와주옵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참된 소망을 항상 간직하게 하옵소서.Sat, 11 May 2024 - 1586 - [5월 11일 안식일 장년 교과] 두 증인
두 증인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세 교회의 핍박과 일치한다. 말씀은 타버린 잿더미 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빛을 발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했다. 가장 악의적인 프랑스 혁명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서 말씀을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생명력을 주었다. 대적의 방해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며 말씀을 따르는 이들은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연구 범위: 계 11:3~6, 슥 4:14, 계 12:5, 6, 14, 15, 단 7:25, 사 54:17, 시 119:89, 계 11:15~18
기억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수세기 동안 하나님의 말씀은 난도질 당하고, 의심받고, 폐기되었다. 성경은 수도원에 격리되거나, 광장에서 불살라지고, 갈기갈기 찢겼다. 신자들은 조롱, 모욕, 투옥을 겪고 심지어 순교 당했다.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승리했다.
중세 교회는 성경을 믿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을 비추었다. 압제와 박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영국의 성경 번역자 윌리엄 틴들은 종교재판에 회부 되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더럼(Durham)의 주교”라고 대답했다. 틴들을 심문하던 이들은 충격을 받았다.
틴들은 그 주교가 자신의 성경 번역본을 사 모아서 공개적으로 불태운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교는 성경을 없애기 위해 평소보다 비싼 값에 성경을 구입했다. 그 덕에 틴들은 그보다 더 많은 성경을 인쇄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진리의 길을 크게 도왔다는 사실을 당시에 결코 알지 못했을 것이다. 잿더미가 되었던 진리가 다시 일어나 꺼지지 않는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주는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대한 가장 악의적이었던 공격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 거리는 피로 물들었다. 광장에는 단두대가 설치되었고 수천 명이 학살당했으며 무신론이 국교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꺾이지 않고 계속 증거되었다.
TMI Time*학습 목표
깨닫기: 사탄은 대적하며 공격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생명력을 나누어 준다.
느끼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지며 말씀하신 대로 승리하는 것을 느낀다.
행하기: 약속하신 영원한 승리를 바라보면서 오늘도 말씀을 따르며 하나님의 편을 선택한다.
TMI 안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합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드립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를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1. 성경을 처음 본 것은 언제였습니까? 성경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습니까?
2. 어떤 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렘 5:14)
3. 1,260년 동안 두 증인이 굵은 베옷을 입은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계 11:3)
4. 두 증인이 죽는다는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까?(계 11:7)
5. 그 증인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다시 들어간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합니까?(계 11:11)
6. 일곱째 나팔의 승리는 무엇을 위해 기록되었다고 생각합니까?(계 11:15)
7. 두 증인이 죽은 것 같이 된 것은 교회에도 어떤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결론 두 증인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세 교회의 핍박과 일치한다. 말씀은 타버린 잿더미 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빛을 발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했다. 가장 악의적인 프랑스 혁명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서 말씀을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생명력을 주었다. 대적의 방해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며 말씀을 따르는 이들은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TMI 밖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안식일학교·선교부 홈페이지 ‘TMI time’ 게시판에 활동 소식을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3. 우리 안교 소그룹의 성장과 TMI 활동 계획을 위해 기도합니다.Fri, 10 May 2024 - 1585 - [5월 10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종교개혁자들은 불굴의 목적과 죽음 앞에서도 흔들릴 수 없는 내면의 평화가 있었다. 그들은 말씀으로 마음을 채우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약속을 사모하며 자유를 경험했다. 사탄은 앞길을 가로막고 진리를 곡해하며 핍박하지만,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신다. 대쟁투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도이며 예수의 은혜는 우리를 구속하기에 충분하다.
“성경이 종교와 세속의 권세에 의하여 추방되었을 때, 성경의 증거가 곡해되고, 사람들과 악마들이 성경으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고자 온갖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안, 성경의 거룩한 진리를 대담하게 증거하는 사람들이 수색당하고, 배신당하고, 고문을 받고, 감옥에 갇히고, 믿음 때문에 순교를 당하거나 깊은 산속과 땅속의 동굴에 도피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을 때, 그 충성된 증인들은 베옷을 입고 예언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일천이백육십년의 전 기간을 통하여 증거하였다. 그들은 그처럼 가장 어두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열성을 다한 충성된 사람들이다. 충성된 그 종들에게는 그 전 기간에 하나님의 진리를 선언할 지혜와 능력과 권위가 부여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267).
“악인들과 악마들은 그들이 오랫동안 계획하여 오던 그대로 하나님의 율법으로 제재를 받지 아니하는 나라를 세운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 이러한 반역을 선택한 자들은 글로써 도저히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죄악이 땅에 충만하여질 때까지 그 반역으로 말미암아 생긴 결실을 거두지 않으면 안 되었다. 황폐된 지방과 폐허가 된 도시들로부터 무서운 부르짖음, 곧 가장 쓰라린 고통의 부르짖음이 들렸다. 프랑스는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흔들렸다. 종교, 법률, 사회적 질서, 가정 제도, 국가, 교회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대적한 불의한 손에 의하여 무너졌다”(각 시대의 대쟁투, 286).
“교회가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를 좇지 않고 모든 빛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제시된 모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종교는 다분히 형식화되어 버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경건의 정신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316).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프랑스 혁명에는 대쟁투의 어떤 모습이 나타나 있는가?
2. 어떤 이는 신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세울 수 있고, 금지된 것이나 제한 없이 지적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썼다. 신을 거부하는 동기가 “금지된 것이나 제한” 때문이라는 것은 무엇을 가르쳐 주며 프랑스 혁명을 어떻게 설명해 주는가?
3. 요한이 성소의 환상을 본 것은 마지막 때의 사건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가 있는가?
온라인에서 침례까지
저는 디지털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디지털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유튜브에서 채식, 절제에 관한 내용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채식과 절제에 관한 책을 리뷰하는 채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림교회의 가치관과 매우 비슷한 책들을 소개하기에 혹시 재림교인이 아닌가 하여 댓글을 남겼습니다. 교회에 다니시냐고 물으니 다닌다고 답을 하셨고 혹시 안식일 교인이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순복음 교인이지만 안식일이 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당신이 리뷰하는 책들이 대부분 우리 재림교회의 신앙 가치관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그 사실에 깜짝 놀라며 흥미를 갖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소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알게 된 것은 순복음 교회에 다니지만, 교회의 세속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회의감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집사, 장로로 안수받기 위해 교회에 돈을 내는 일이나 목회자 세습 등의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림교회는 투명한 헌금 제도와 행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장로, 집사 직분을 안수받을 때 헌금을 강요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세계 선교를 위해서 개신교단 중에서 가장 선두에 서서 노력하는 건실하고 깨끗한 교회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굉장한 호감을 표하면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다니고 싶다는 의견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가 사는 지역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한국이 아닌 아일랜드에서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진리를 찾는 사람을 만난 기쁨이 컸지만 너무 멀리 계신 것을 아니 잠시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일랜드에도 분명히 재림교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후 수도 더블린에 있는 교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후 그분은 재림교회를 꾸준히 다니셨습니다.
그 후 침례를 권유하지 않았지만 그분이 먼저 침례를 받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침례를 받고 싶었지만, 뜻하지 않게 한국까지 오셔서 제가 출석하고 있는 화순교회에서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디지털 선교를 통해 한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귀한 경험을 가지면서 이 시대에 디지털 선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디지털과 또 현장에서 교회 구도자들에게 선교하고 있습니다. 머잖아 주님 오시는 그날에 충성된 종으로 설 수 있도록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열심히 선교하고 싶습니다.
호남합회 화순교회 집사 김민성Thu, 09 May 2024 - 1584 - [5월 9일 목요일 장년 교과] 승리한 진리
적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영광스러운 절정에 이를 것이다. 악은 멸망할 것이지만 변함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서 있는 자는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적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영광스러운 절정에 이를 것이다.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계 14:6)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는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를 완전히 깨트리심으로 마쳐질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은 악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며, 죄는 우주에서 영원히 뿌리뽑힐 것이다. 요한계시록 11장은 프랑스 혁명을 통해 교회를 파괴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없애려는 사탄의 시도로 시작하지만, 악의 정사와 권세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이 장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진리를 위해 불같은 시련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요한계시록 11:15~18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 따르면, 일곱째 나팔이 울리는 마지막 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이 세상의 왕국이 우리 주님의 왕국이 된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시고 악은 멸망한다. 사탄은 패하고 의의 강물이 흐르며 진리가 다스린다. 우리는 다음 권면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사람의 권위 위에 세워진 것은 무엇이나 전복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것은 영원히 서 있을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288).
요한계시록 11:19을 읽어 보라. 요한은 하늘에 무엇이 열리는 것을 보았는가? 그가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본 것은 무엇인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요한의 눈앞에 펼쳐졌다. 그가 지성소를 바라볼 때 거기 있는 언약궤를 보았다. 하늘의 장엄한 원형을 본뜬 모형인 구약 시대의 성소에는 언약궤의 덮개에 아름답게 세워진 천사의 모습 사이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가 나타났다.
(이어서) 법궤 안에는 하나님의 율법이 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지만, 우리의 믿음이 진실한지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통해 나타난다. 하나님의 율법은 심판의 근거와 기준이다(약 2:12). 이 사실은 마지막 때에 더욱 중요하고 실제적이다(계 12:17, 계 14:12 참조).
<교훈> 적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영광스러운 절정에 이를 것이다. 악은 멸망할 것이지만 변함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서 있는 자는 영원한 승리를 얻을 것이다.
<묵상> 프랑스 혁명이 보여준 불경건과 요한계시록 11장에 묘사된 영광스러운 절정 사이의 뚜렷한 차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요한계시록 11장의 고난과 영광은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 노력하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거기서 구속받은 사람들은 그들을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께로 인도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연합하여 인간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같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분을 찬양하게 된다. 대쟁투가 끝났다. 모든 고난과 투쟁은 끝났다. 구속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중심으로 둘러설 때 온 하늘은 승리의 노래로 충만해진다. 모든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시고 우리를 하나님께 구원해 주신 ‘어린 양이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고 기쁜 노래를 부른다”(치료 봉사, 506).
<기도> 주의 말씀이 승리하고 그 영광에 참여할 자를 부르는 그 날에 주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 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실수 많고 연약한 종이지만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주셔서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도록 날마다 권면하여 주옵소서.Wed, 08 May 2024 - 1583 - [5월 8일 수요일 장년 교과] 부활한 두 증인
성경 말씀은 공격과 억압 중에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살아서 사람의 마음에 말하며 이를 듣고 따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요한계시록 11:11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떤 예언을 하고 있는가?
프랑스 혁명이 끝날 무렵, 비유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었다. 강력한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을 주는 살아있는 능력이 되는 것을 본 사람들이 큰 경외심을 가질 것이다. 18세기 말, 하나님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한 남녀들을 일으키셨다. 사람들은 성경의 기별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그중 한 사람인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는 인도를 여행하며 수십 개의 현지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했다. 말씀의 능력에 힘입어 선교사들이 전 세계로 파송되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선교의 열정이 프랑스 혁명 이후에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이며, 사람들이 볼 때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신자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있었고,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말한 대로 다시 살아나 충만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었다.
“일찍이 무신론자 볼테르는 다음과 같이 장담하였다. ‘나는 12명이 그리스도교를 세웠다는 말을 지긋지긋하게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그가 죽은 후 여러 세대가 지나갔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성경을 대적하는 쟁투에 가담하였다. 그러나 성경을 멸절시킬 수는 없었다. 볼테르 시대에 성경이 백 권 있었다고 한다면 오늘날은 1만 권, 아니 10만 권의 성경이 있는 셈이다. 초기의 어떤 종교개혁자는 그리스도 교회에 대하여 ‘성경은 마치 여러 쇠망치를 낡아지게 한 모루와 같다’고 기록하였다”(각 시대의 대쟁투, 288).
시편 119:89; 111:7, 8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성경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 주는가? 우리가 성경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어서)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조차 성경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인간적인 요소만이 전부인 양 지나치게 강조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여 성경이 하나님의 현현이라는 사실은 거의 잊혀진 채 하나님의 진리가 훼손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러한 공격에 속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공격을 받거나 억압받을 수 있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있고, 사람의 마음에 말하며 그 말씀을 듣고 가르침을 기꺼이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교훈> 성경 말씀은 공격과 억압 중에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살아서 사람의 마음에 말하며 이를 듣고 따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묵상> 당신에게 가장 마음에 와닿는 예언은 어떤 것입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적용>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된 것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서 또 어떤 일을 이루실 것입니까?
<영감의 교훈>
이전보다 높임 받은 두 증인 –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계 11:12). 프랑스가 하나님의 두 증인에 대하여 도전하였으므로, 그 두 증인은 오히려 전에 없이 높임을 받았다. 1804년에 영국성서공회가 조직되었다. 그 후로 유럽 대륙에 이와 유사한 조직체들과 지부들이 형성되었다. 또한 1816년에는 미국성서공회가 창설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287).
<기도> 환난과 압제 중에도 생명을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게 도와주옵소서. 귀하게 전해진 말씀의 능력을 땅에 떨어뜨리는 현대의 사조와 영향력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시며 날마다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Tue, 07 May 2024 - 1582 - [5월 7일 화요일 장년 교과] 죽임 당한 두 증인
예언기간 동안 말씀을 증거한 이들을 통해 살아남은 두 증인은 이후 무저갱에서 나온 무신론과 부도덕의 영향으로 죽게 되었고 성경은 거의 폐기되었다.
요한계시록 11:7~9을 읽어 보라. 상징으로 기록된 이 구절은 하나님의 두 증인인 구약과 신약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는가?
이교 로마 제국은 서기 538년에 무너졌다. 동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는 통치권과 정치적, 종교적 권위를 모두 교황 비질리오(Vigilius)에게 넘겨 주었다. 이로써 오랜 중세 교회의 지배가 시작되었다. 이는 서기 1798년까지 계속되었다. 1798년 2월 10일 프랑스 장군 베르티에가 나폴레옹의 명령을 받고 로마로 진군했다. 교황 비오(Pius) 6세는 포로로 잡혀 프랑스로 송환되었고, 그곳에서 사망했다. 이 시기는 상징적으로 예언된 로마 교회의 세속적 권위의 종말, 즉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 묘사된 1,260일 또는 삼 년 반 기간의 종말을 나타낸다.
이것은 성경 예언을 얼마나 강력하게 입증하고 있는가! 주전 500여 년 전에 살았던 다니엘은 2,300여 년 후에 일어날 사건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언하여 기록했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예언을 신뢰할 수 있다. 중세 암흑기에도 복음의 진리는 말씀을 증거하는 이들을 통해 여전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더 큰 도전이 진리를 위협했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사탄)은 성경에 대항하여 전쟁을 벌였다. 그는 1789년에 시작된 프랑스 혁명을 통해 성경의 권위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다.
정부는 기독교를 대체할 목적으로 국가가 후원하는 무신론 종교인 이성 숭배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1793년 11월 10일 프랑스 전역에서 이성의 축제가 열렸다. 프랑스 전역의 교회는 이성의 신전으로 바뀌었고, 살아있는 여인이 이성의 여신으로 즉위했다. 성경은 길거리에서 불태워졌다.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으며, 죽음은 끝없는 잠일 뿐이라고 선언되었다. 사탄은 하나님의 두 증인을 죽이기 위해서 불경건한 사람들을 통해 일했다.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계 11:8, NKJV)이었다. 이집트는 참 하나님을 부인하는 많은 이방 신의 나라였다(출 5:2).
(이어서) 소돔은 극심한 부도덕을 상징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혁명과 유혈 사태로 정상적인 규범이 무너지면서 만연했던 무신론과 부도덕의 결과로 하나님의 두 증인 성경은 죽게 되었다. 요한계시록 11:9은 하나님의 두 증인의 시신이 “사흘 반,” 즉 실제 3년 반을 의미하는 예언의 “날” 동안 묻히지 못하고 누워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무신론은 적어도 약 3년 반 동안 최고조에 달했다. 이 기간은 파리에서 종교를 폐지하는 법령이 공포된 1793년 11월 26일부터 프랑스 정부가 종교 폐지에 관한 법령을 철회한 1797년 6월 17일까지에 해당한다.
<교훈> 예언기간 동안 말씀을 증거한 이들을 통해 살아남은 두 증인은 이후 무저갱에서 나온 무신론과 부도덕의 영향으로 죽게 되었고 성경은 거의 폐기되었다.
<묵상>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세상이 되겠습니까?
<적용> 당신의 집이나 일터에 열어 보지 않고 그대로 있는 성경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살아 있는 말씀이 되게 하려면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프랑스 혁명 당시 성경을 불사름 – “프랑스 혁명과 공포 시대 동안에 프랑스를 지배하고 있던 무신론의 세력은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한 말씀에 대하여 싸움을 벌였는데, 그것은 세계가 일찍이 목격하지 못하던 일이었다. 국회는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그리고 성경을 모아다가 될 수 있는 대로 모멸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공중 앞에서 불태워 버렸다. 하나님의 율법은 유린당하고 성경에 명시된 제도들은 폐지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273~274).
<기도> 말씀을 폐기하려는 무신론 세력의 영향을 이기고 섭리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이런 무신론과 같은 역사가 없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하게 한 죄악 가운데서 우리를 건지시고 말씀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Mon, 06 May 2024 - 1581 - [5월 6일 월요일 장년 교과] 예언적 기간
예언된 1,260년 동안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다. 성경의 진리는 전통과 의식 아래 숨겨져 있었지만, 영적 암흑 속에서도 말씀은 보존되고 전해졌다.
요한계시록 11:3; 12:5, 6, 14, 15을 다니엘 7:25와 비교해 보라. 이 예언 기간에서 어떤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계 11:3)할 것이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이방인”이 거룩한 성을 발로 짓밟는 42개월과 같은 기간이다(계 11:2). 하나님의 원수들은 1,260일(42 x 30 = 1,260, 종말론적 예언에서 하루는 1년을 상징함) 동안 하나님의 진리를 발로 짓밟고, 하나님의 두 증인 구약과 신약은 이와 같은 기간에 대해 예언한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4과 참조), 다니엘서 7:25은 로마 제국의 붕괴 후 일어날 작은 뿔 세력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 때”는 1년(360일)이며 세 때 반은 1,260일이다.
요한계시록 12:6, 13은 하나님의 백성이 겪게 될 1,260일의 핍박에 대해 말한다. 요한계시록 12:14은 한 때, 두 때, 반 때를, 요한계시록 13:5은 42개월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한계시록 11:2, 3은 42개월과 1,260일을 모두 언급한다. 이 모든 예언은 동일한 기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묘사한다.
성경의 권위가 부인되는 때면 다른(인간의) 권위가 등장하였다. 다른 권위의 등장은 자주 하나님 말씀을 존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로 이어지는데, 이는 중세 교회가 깊은 영적 어둠에 빠졌던 서기 538년부터 1798년까지 교황의 통치 기간에 일어났다. 인간의 법령이 하나님의 계명을 대신하고 간명한 하나님의 복음을 인간의 전통이 덮어버렸다. 로마 교회는 세속 권력과 연합하여 유럽 전역으로 그 권위를 넓혀 나갔다.
1,26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다. 성경의 진리는 수많은 전통과 의식의 더미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하지만 이 두 증인은 여전히 예언했고, 성경 말씀은 여전히 전해졌다.
(이어서) 이러한 영적 암흑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보존되었다. 흑암 중에도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그 교훈대로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유럽의 대중에 비하면 그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왈도파, 얀 후스, 제롬, 마틴 루터, 울리히 츠빙글리, 존 칼뱅, 존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 그리고 수많은 종교개혁자들은 그들이 빛을 받은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했다.
<교훈> 예언된 1,260년 동안 두 증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있었다. 성경의 진리는 전통과 의식 아래 숨겨져 있었지만, 영적 암흑 속에서도 말씀은 보존되고 전해졌다.
<묵상>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이 믿고 있는 가르침 중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전통에 근거한 가르침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적용> 나의 생활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어느새 들어온 다른 전통에 근거한 것이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1,260년의 법왕권 박해 기간 – “이교는 그의 지위를 법왕에게 넘겨 주었다. 곧 용이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계 13:2)를 주었다. 이리하여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예언한 1260년간의 법왕권의 박해가 시작되었다(단 7:25; 계 13:5~7 참조).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절개를 버리고 법왕교의 의식과 예배를 받아들이든지, 지하 감옥에 갇히거나 고문대와 화형과 참형 집행자의 칼에 생명을 빼앗기든지, 그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54).
<기도> 기나긴 배도의 기간에도 말씀을 지키고 전파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충성된 종들의 믿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려움 가운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충성하는 종들을 지켜 주시고, 우리도 말씀을 충실히 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Sun, 05 May 2024 - 1580 - [5월 5일 일요일 장년 교과] 두 증인
요한의 이상에서 두 증인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구약과 신약의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11:3~6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발견한 두 증인의 다섯 가지 특징을 나열해 보라.
스가랴 4장에서 선지자는 황금 등잔대 양쪽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다. 이는 요한계시록 11장의 이상과 같은 모습이다. 스가랴는 이것이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슥 4:14)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감람나무는 등잔대에 기름을 공급하여 등불이 계속 빛을 발하도록 한다. 이것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 기록한 시를 생각하게 한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슥 4:2, 6). 요한계시록 11장에 기록된 이상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묘사하고 있다.
이 두 증인은 예언을 하고 그들의 예언한 대로 땅에 비가 내리지 않게 한다. 그들은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재앙으로 땅을 친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의 기도의 응답으로 3년 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약 5:17). 바알의 거짓 선지자들이 가뭄을 해결하지 못할 때에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비가 다시 내렸다(왕상 17:, 18:). 바로가 하나님의 백성을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애굽 사람들에게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등의 온갖 재앙으로 애굽을 쳤다(출 7:).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려는 자들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불씨에 삼켜질 것이다. 하나님은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렘 5:14)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심판을 선언한다. 그분의 말씀은 그 입의 불과 같다.
요한복음 5:39에서 예수님은 구약 성경이 당신에 대해 증거한다고 말씀하신다.
(이어서) 예수께서는 또한 복음이 온 세상에 “증언”될 것이며(마 24:14), 신약은 구약과 함께 그 증언의 기초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요한계시록 11:3에는 이 두 구절에서 사용된 증인이라는 단어와 같은 어근(martys)에서 나온 단어가 사용된다.
이 두 증인은 누구인가? 기록된 성경의 모습과 요한계시록 11장에 제시된 특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두 증인이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구약과 신약의 성경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교훈> 요한의 이상에서 두 증인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구약과 신약의 말씀이다.
<묵상>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구약성경은 현대의 우리와 상관없고 필요 없게 여기는 태도는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까?
<적용>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나의 삶과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두 증인으로 표상된 신ㆍ구약 성경 – “선지자는 두 증인에 대하여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계 11:4)라고 하였다. 또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구약과 신약성경을 대표한다. 구약과 신약은 다 같이 하나님의 율법의 기원과 영속성(永續性)을 알려 주는 중요한 증인들이다. 그 두 성경은 또한 구원의 계획을 증거해 준다”(각 시대의 대쟁투, 267).
<기도> 주님의 신실한 종들을 통해서 일하시고 말씀을 기록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도 역사하여서 빛을 발하며, 능력있게 일하는 증인처럼 이 시대를 위해서 일하고 진리를 전하게 도와주옵소서.Sat, 04 May 2024 - 1579 - [5월 4일 안식일 장년 교과] 역경을 이기는 믿음
종교개혁자들은 불굴의 목적과 죽음 앞에서도 흔들릴 수 없는 내면의 평화가 있었다. 그들은 말씀으로 마음을 채우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약속을 사모하며 자유를 경험했다. 사탄은 앞길을 가로막고 진리를 곡해하며 핍박하지만,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신다. 대쟁투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도이며 예수의 은혜는 우리를 구속하기에 충분하다.
연구 범위: 시 119:162, 요 16:13~15, 벧후 1:20, 21, 엡 2:8, 9, 롬 3:23, 24, 6:15~18.
기억절: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11).
삶의 분명한 목적, 21세기의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그것을 개신교 종교개혁자들은 가지고 있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필립 쿠시먼은 그의 저서에서 목적 없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허한 자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의 신념은 얄팍하다. 그들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거의 없으며, 목숨을 걸 만한 가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살아야 하는 이유도 빈약하다. 그러나 개신교 종교개혁자 남녀, 어린이들은 이들과 완전히 달랐다. 개혁자들에게는 살아가야 할 불굴의 목적이 있었다. 그들의 믿음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삶과 분리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믿음을 부정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죽음 앞에서도 그들은 흔들림 없는 내면의 평화가 있었다.
이번 주 교과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성경의 가르침이 어떻게 삶의 진정한 목적과 참된 의미를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는 우리를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마지막 위기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이 싸웠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는 그들이 싸우던 전쟁을 이어받아 싸우도록 부름 받았다. 그들처럼 우리도 직면하는 모든 도전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세상의 어떤 것도 줄 수 없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TMI Time*학습 목표
깨닫기: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고 말씀을 신뢰하며 역경을 이기었다.
느끼기: 사탄이 여러 방면으로 앞길을 가로막지만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심을 기억한다.
행하기: 기도하며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가 우리를 구속하기에 충분함을 전한다.
TMI 안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합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드립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를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1.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 그대의 삶의 목적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2. 개혁자들의 무기는 그들을 핍박하는 자들의 무기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계 22:2)
3. 견디기 어려운 세상의 미워함을 당하면서도 성경을 전파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고후 4:6)
4. 어떻게 하면 상반된 견해들 속에서 하나님의 바른 뜻을 찾을 수 있습니까?(요 14:25,26)
5. 종교개혁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사랑으로 가득 채웠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엡 2:8, 9)
6. 고난과 핍박의 때에도 신자들은 어떤 믿음을 가졌습니까?(히 11:10)
7. 대쟁투의 전장에 있다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결론 종교개혁자들은 불굴의 목적과 죽음 앞에서도 흔들릴 수 없는 내면의 평화가 있었다. 그들은 말씀으로 마음을 채우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약속을 사모하며 자유를 경험했다. 사탄은 앞길을 가로막고 진리를 곡해하며 핍박하지만,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신다. 대쟁투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도이며 예수의 은혜는 우리를 구속하기에 충분하다.
TMI 밖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각자 만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내용을 나눕니다.
3. 우리 안교 소그룹의 성장과 TMI 활동 계획을 위해 기도합니다.Fri, 03 May 2024 - 1578 - [5월 3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가해지는 고난과 핍박 가운데도 예수님께 충성하였다. 하나님은 종들에게 감당할 수 있을만큼 빛을 주시며 그들의 삶과 믿음을 한 걸음씩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기쁨과 약속을 주었으며 그들의 겪는 고난조차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특권으로 여겨졌다. 그들은 주께서 보여주신 부활의 소망과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사람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은 홀로 수고하지 않았다. ‘정사(政事)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연합하여 그들을 대항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버려두지 않으셨다. 만일 그들의 눈이 열릴 수 있었더라면 그들은 옛날의 한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분의 도우심의 분명한 증거를 보았을 것이다. 엘리사의 종이 그의 주인에게 그들을 에워싸고 있는 적군들과 도망할 모든 기회가 끊어진 것을 지적했을 때 그 선지자는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왕하 6:17)라고 기도하였다. 그 때에 그 산은 불말과 불병거로 가득 차 있었고 하늘의 군사가 하나님의 사람을 둘러 진쳐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천사들은 개혁 사업에 종사하는 역군들을 지키셨다”(각 시대의 대쟁투, 208).
“원수들이 온 힘을 합하여 개혁파의 신앙을 뒤집어 엎으려 하고, 무수한 칼이 칼집에서 뽑히려 할 때에 루터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탄은 분노하고 있다. 경건치 않은 사제들은 공모하고 있으며, 전쟁의 위협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믿음과 기도로써 담대히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고 사람들을 권할 것이다. 그리하면 원수들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정복되어 잠잠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급한 것은 기도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지금 사탄의 칼날 아래 있다는 것과 사탄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기도하게 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209).
루터가 새롭게 발견한 위대한 진리인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복음의 기초이며, 우리 구원의 소망의 터전이다. 루터의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는 이 복음을 강력하게 표현하고 있다.
“내 힘만 의지할 때에 패할 수 밖에 없으나, 힘 많은 대장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대장 누구뇨? 예수 그리스도, 곧 만유 주로다. 이 싸움 이길 자, 주 예수 밖에 없도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찬미가, 548).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은혜와 율법, 믿음과 선행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을 수 있는가?
2. 우리 마음이 율법주의에 빠지기 쉬운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율법주의를 어떻게 정의하겠는가? 기독교 신앙에서 율법주의가 그렇게 해로운 이유는 무엇인가?
3. “은혜로 받는 구원”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할 때 어떤 위험이 있는가? 이러한 오해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가?
4. “값싼 은혜”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은혜를 값싼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나님 도와주세요
할머니가 성상들 앞에 무릎을 꿇을 때 무엇을 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기도하는 거야.” 어린 소녀 알라는 “왜 기도하는 거예요? 누구에게 기도하는 거죠?”라고 물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거야.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고 경외한단다.”라고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저분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다. 세상에 오셨는데, 사람들이 그분을 죽였단다.” 할머니는 벽에 걸린 십자가상을 가리키며 말한 그것이 알라가 하나님에 대해 아는 전부였습니다. 믿음은 없었지만,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는 무서울 때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소련이 붕괴하고 우즈베키스탄이 독립한 후 조용했던 마을 거리는 밤이면 술꾼과 마약 복용자로 더 위험해졌습니다. 알라는 밤길을 걸으면서 “하나님 도와주세요.”하고 기도했습니다.
알라는 결혼하여 아들, 딸을 낳았습니다. 마을에 교회가 생겼고, 그녀는 일요일마다 아이들과 교회에 갔습니다. 그녀는 촛불을 켜고 기도했지만, 교회를 떠날 때면 마음이 공허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그녀에게 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책은 ‘부조와 선지자’였습니다. 그녀는 구약성경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일곱째 날 토요일이 안식일이라는 것을 알면서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 가고 싶은 소망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이 어디인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른 후 동창생인 오랜 친구가 다른 마을에서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안식일에 재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라는 놀랍고 기뻤습니다. 한때 무신론자였던 친구는 자신이 하나님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지금은 얼마나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지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녀가 볼 때 친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이후 알라는 버스로 4시간 거리에 사는 그 친구를 만나러 갔고 안식일에 재림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지만 교회가 너무 멀어서 찾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다시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알라의 딸 비올레타가 결혼해 수도 타슈켄트로 이주했습니다. 알라는 남편이 사망한 후 딸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 타슈켄트로 이사했습니다. 그녀는 타슈켄트에 세 개의 재림교회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녀는 안식일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경 공부를 했고 28과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녀는 침례를 받고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그 때 러시아 자옥스키 삼육신학교 총장이 마을에 와서 전도회를 했습니다. 그가 단 위에서 호소할 때, 그녀가 제일 먼저 앞으로 나갔습니다. 오늘날 알라와 비올레타는 신실한 교회 집사입니다. “저희는 하나님을 섬기게 되어 기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첫 번째 삼육초등학교를 개교하게 될 것입니다. 아낌없는 헌금을 통해 세계 선교에 협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Thu, 02 May 2024 - 1577 - [5월 2일 목요일 장년 교과] 순종: 믿음의 열매
성경을 믿었던 그리스도인들은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하며 소망 가운데 자유를 경험했다.
로마서 3:27~31, 6:15~18, 8:1, 2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은 구원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루터 시대에 교회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죄 많은 자신을 바라보는 대신에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낙담할 일들만 보았다. 오늘날 이 같은 경험을 하지 않은 신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킨다. 존 웨슬리가 런던에서 열린 모라비아 교도의 모임에 참석한 어느 날 그는 루터의 로마서 서론을 읽는 것을 들으며 전율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복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무언가 내면에서 꿈틀거렸고 웨슬리는 자신을 위해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에게 기이하게 끌리는 것을 느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나는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만을 구원으로 신뢰한다고 느꼈으며 그분이 나의 죄를 사하시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확신을 얻었다”(존 화이트헤드, John Whitehead, 존 웨슬리의 생애, 런던, 331).
베드로전서 2:2, 베드로후서 3:18, 골로새서 1:10, 에베소서 4:18~2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해 어떤 중요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가?
종교개혁자들은 더 많은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말씀을 연구했다. 그들은 현상 유지상태를 답보하거나, 성장이 거의 없거나 멈춰 버린 경직된 종교 경험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를 더 잘 알고자 끊임없이 갈망했다. 중세 시대에 성경을 믿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문, 투옥과 추방 그리고 처형을 당했다. 재산을 몰수당하고, 집이 불탔으며, 경작지가 짓밟히고 가족들이 핍박을 받았다. 고향에서 쫓겨난 그들은
(이어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히 11:10) 도성을 바랐다. 그들은 고문을 당할 때 자신을 괴롭히는 자들을 축복했고, 어둡고 습한 지하 감옥에서 괴로울 때 더 밝은 내일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했다. 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웠다. 그들은 말씀의 진리와 곧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 가운데 자유를 경험했다.
<교훈> 성경을 믿었던 그리스도인들은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하며 소망 가운데 자유를 경험했다.
<묵상>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나누어 주신 약속은 어떤 것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적용> 자신을 살펴볼 때 그대에게 어떤 구원의 소망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주시고 변화하게 하셨는지 생각하고 그것을 증거 하십시오.
<영감의 교훈>
순종과 행위는 믿음의 열매 – “하나님의 율법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으로, 곧 그 모든 요구에 완전하고 철저한 순종으로 충족될 것이다. 그 요구의 절반 정도가 되든지, 완전하고 철저한 순종이 안 되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모든 나무는 그 열매로 안다. 우리의 말과 우리의 행위는 우리가 맺는 열매이다”(교회증언 1권, 416).
<기도>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지시고 구원의 소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고난 가운데 엄청난 대가를 치르면서도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았던 그들의 모본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도 그와 같은 굳센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Wed, 01 May 2024 - 1576 - [5월 1일 수요일 장년 교과]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마틴 루터와 종교개혁자들은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근원이심을 발견했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예수의 은혜가 우리를 구속하기에 충분하다는 기별이 전해졌다.
에베소서 2:8, 9, 로마서 3:23, 24, 6:23, 5:8~10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은 구원의 계획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하나님은 구원을 선물로 주셨다.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값없이 주시는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자신의 완전한 생명을 주셨다.
하나님의 공의는 완전한 순종을 요구한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생애는 우리의 불완전한 생애를 대신한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것을 범한 우리에게 영원한 죽음을 선고한다. 죄된 선택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이상에 “이르지 못하”였다. 우리는 죄를 지었고 우리 자신으로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공의롭고 의로운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그 결과 우리는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좋은 소식이 있다. 사도 바울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롬 6:23)라고 확신을 준다. 구원은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며, 행위로는 그것을 얻을 수 없다. 복음의 분명한 한 가지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근원이심을 발견했다. 루터가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은혜에 대한 기별을 전하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삶을 변화시키는 마음에서 우러난 기별을 듣기 위해 군중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의 말씀은 메마른 광야같은 삶에 주어진 한 모금의 시원한 냉수 같았다. 사람들은 중세 교회의 전통에 얽매여 있었고 영적인 생명력이 없는 수백 년 된 예식에 속박되어 있었다. 루터가 전하는 성경에 기초한 기별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삶을 변화시켰다. 루터는 신약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선하심에 압도되었다.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열망은 그를 감동하게 했다. 당시 교회 지도자들은 구원은 사람의 노력과 하나님의 도우심이 협력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라 가르쳤고 이것이 일반적 견해였다.
(이어서) 루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 모든 인류를 구속하기에 충분한 것을 발견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로 당신의 받으실 만한 대접을 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대우를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당신과 아무 상관이 없으신 우리의 죄를 인하여 정죄함을 받으신 것은 우리로 우리가 아무런 공헌도 한 바 없는 당신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시대의 소망, 25).
이 얼마나 강력하고 놀랍게 쓰여진 복음의 요약인가, ‘자신의 공로가 없는’ 의로 우리가 의롭게 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교훈> 마틴 루터와 종교개혁자들은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근원이심을 발견했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예수의 은혜가 우리를 구속하기에 충분하다는 기별이 전해졌다.
<묵상> 구원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선행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입니까?
<적용> 혹시 그대는 자신의 선행을 소망의 기초로 삼지는 않았습니까? 그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자세로 선행을 실천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구원은 오직 은혜로 말미암는 것 – “우리가 그분의 순결하심과 탁월하심을 깊이 생각할 때에 우리 자신의 연약함과 가난함과 결점들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다른 모든 죄인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의롭다는 두루마기를 입고 있으며 아무 소망도 없이 잃어버린 바 된 자들임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만일 구원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의 선행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되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실물교훈, 159).
<기도> 더 좋은 열매를 드리고 싶지만 부족한 저의 모습을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께서 아무런 공로 없는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항상 잊지 않게 도와주시고 자신의 힘이나 방법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Tue, 30 Apr 2024 - 1575 - [4월 30일 화요일 장년 교과] 성령의 깨우치심으로
말씀을 기록할 때 인도하셨던 바로 그 성령이 성경을 읽을 때 우리를 인도하시고 역사하신다. 그러나 사탄은 이러한 성경의 신적인 기원을 가리고 왜곡한다.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어느 날 마틴 루터의 인생을 뒤바꿀 일이 시작되었다. 그는 라틴어 성경을 발견했지만 그런 책이 있는 것조차 몰랐었다. 그는 순전한 기쁨으로 한 장, 한 장 또 한 구절, 한 구절 읽어 내려갔다. 그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과 명료함에 감탄했다. 성경을 넘기는 동안 성령께서 그의 마음을 비추어 주셨다. 전통으로 가려져 있던 진리가 성경의 장마다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일 때에 그는 성령께서 자신을 인도하심을 느꼈다. 그는 성경을 처음 본 경험을 이렇게 기록했다.
“오, 하나님 나에게 이런 책을 주셨으면!”
다음 구절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어떤 원칙을 발견할 수 있는가?
요한복음 14:25, 26
요한복음 16:13~15
베드로후서 1:20, 21
이 구절들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성경 기자들에게 영감을 주셨던 바로 그 성령께서 성경을 읽을 때도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진리의 거룩한 해석자이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신성한 기원을 경시하고 인간적 이해에 집중한다. 사탄은 더이상 성경을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성경의 신성한 특성을 배제하고 단순히 훌륭한 문학 작품으로 제시하거나 심지어는 종교가 대중을 통제하는 억압하는 도구인 것처럼 전락시킨다.
종교개혁자들은 사제나 고위 성직자, 교황이 아닌 성령이 성경의 무오한 해석자임을 분명히 알았다.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자 존 녹스와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는 이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너는 성경을 이런 의미로 해석하고, 그들(로마 천주교 학자들)은 또 다른 의미로 해석한다. 그러면 나는 누구를 믿어야 하며, 누가 판단을 해줄 것인가?’
(이어서) ‘여왕 전하께서는 성경이 밝히 말한 하나님을 믿으시면 그만입니다. 거룩한 말씀이 여왕을 가르치는 것 이외에는 이편 말이나 저편 말이나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분명합니다. 만일 애매한 점이 있는 것처럼 생각될 경우라도 하나님과 결코 상반되지 않으시는 성령께서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그 점을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짐짓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무지한 데 묻히지 않는 한 의구심을 가질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각 시대의 대쟁투, 251).
<교훈> 말씀을 기록할 때 인도하셨던 바로 그 성령이 성경을 읽을 때 우리를 인도하시고 역사하신다. 그러나 사탄은 이러한 성경의 신적인 기원을 가리고 왜곡한다.
<묵상> 하나님께서 그대를 어떻게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성령 하나님은 그대의 마음에 어떻게 역사하셨습니까?
<적용>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마음에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까? 성령 하나님의 음성과 인도하심을 따르도록 기도하십시오.
<영감의 교훈>
성경 자체가 해석자 – “성경은 그 자체의 해석자이며, 한 성경절이 다른 성경절을 설명해 준다. 동일한 주제에 관련된 성경절을 비교함으로써 그대는 결코 생각지 못했던 아름다운 조화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 중의 책을 숙독하는 것만큼 정신을 강하게 하고, 크게 하고, 향상시키고 고상하게 하는 다른 책은 없다. 성경 연구는 정신에 새로운 활기를 주어 진지한 생각을 요구하는 주제들과 연결을 이루게 하고, 계시된 진리들을 이해할 능력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게 한다”(교회증언 4권, 499).
<기도> 하나님의 성령이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하지만 악한 영도 강하게 역사하는 시대를 살고 있사오니, 하나님! 저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주의 인도하시는 말씀과 음성을 바르게 듣고 따르도록 도와주옵소서.Mon, 29 Apr 2024 - 1574 - [4월 29일 월요일 장년 교과] 성경을 전파함
앞을 가로막는 엄청난 역경에도 틴들과 개혁자들은 하나님께서 뜻에 따라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믿었다. 틴들의 노력과 삶은 후세에 영구한 변화를 만들었다.
고린도후서 4:1~6, 2:1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선포할 때 직면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가졌던 확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역경에 부딪혔지만,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고후 13:8)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종교개혁자들도 비슷한 시련에 직면했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했다. 윌리엄 틴들(William Tyndale)은 압도적인 역경 앞에서도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의 가장 큰 소망은 영국에 정확하고 읽기 쉬운 성경 번역본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성경을 원어에서 번역하면서 약 140년 전 위클리프가 번역했던 일부 오류를 바로잡기로 결심했다. 이 일로 결국 틴들도 체포되어 재판받게 되었다. 독일 보름스에서 인쇄된 그의 성경 번역본의 대부분은 압수되어 공개적으로 불태워졌다. 그의 재판은 서기 1536년 벨기에에서 있었다. 그는 이단으로 정죄 받고 화형을 선고받았다. 사형 집행관들은 그를 목 졸라 죽였고, 시신조차 화형대에 묶어서 불태웠다. 그가 죽어가면서 큰 목소리로 간절히 외친 마지막 말은 “주여, 영국 왕의 눈을 뜨게 하소서”였다. 하나님은 틴들의 기도를 기적과 같이 응답하셨다.
그가 죽은 지 4년 만에 영어로 번역된 네 권의 성경이 출간되었다. 킹 제임스 성경은 1611년에 인쇄되었는데, 이 성경의 대부분은 틴들의 작업에 기초한 것이었다. 이 작업을 진행한 54명의 학자들은 틴들의 초기 영어 번역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1611년 출판한 킹 제임스 성경의 구약 번역 중 76%, 신약 번역의 83%가 틴들의 번역으로 추정된다. 2011년에 출간 400주년을 맞이한 이 성경은 인쇄본 10억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 성경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틴들의 고귀한 희생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이어서)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 보여도 틴들과 성경을 믿는 동료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믿었다. 틴들의 삶은 영구한 변화를 가져왔다.
<교훈> 앞을 가로막는 엄청난 역경에도 틴들과 개혁자들은 하나님께서 뜻에 따라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믿었다. 틴들의 노력과 삶은 후세에 영구한 변화를 만들었다.
<묵상> 다니엘서 12:3과 요한계시록 14:13을 읽어 보십시오. 이 말씀이 틴들의 삶을 통해 얼마나 놀랍게 성취되었는지 묵상해 보십시오.
<적용> 당신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영원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성경 보급을 방해할수록 – “로마는 성경의 보급을 방해하기 위하여 온 권력을 다 동원하였다. 그러나 칙령과 파문과 고문은 다 허지로 돌아갔다. 성경을 비난하고 금지하면 할수록 성경의 참뜻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심은 더욱 증가 되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게 되었다.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것을 읽고 또 읽었으며, 마침내 성경의 대부분을 암송하고서야 만족하였다”(각 시대의 대쟁투, 194).
<기도> 개혁자들이 가진 굳센 믿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이 생명으로 전해 준 빛을 오늘 우리가 어떻게 전할지를 생각할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나누고 전하도록 도와주옵소서.Sun, 28 Apr 2024 - 1573 - [4월 28일 일요일 장년 교과] 오직 성경
종교개혁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성경으로 가득 채우고 온 존재에 활력을 얻었다. 그들은 말씀으로 살았고 또 말씀을 위해서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시편 119:103, 104, 119:147, 119:162을 읽어 보라.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했는가? 이 말씀이 종교개혁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 우리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성경은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의 근본이며 가르침의 본질이었다. 그들은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된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벧전 1:23)인 것을 이해했다. 그들은 모든 말씀을 소중히 여겼다. 그들은 성경을 읽고 그 약속을 믿으면서 믿음이 강해지고 새로운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은 그 약속을 통하여 그분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말씀하시며, 마치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계신다. 이와 같은 약속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신다. 그것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는 나무에 달린 잎사귀들이다(계 22:2).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흡수함으로 그것들은 품성의 힘과 생명의 원기와 영양소가 된다. 그 외의 다른 어떤 것도 이 같은 치료의 능력은 없다. 그 밖의 어떤 것도 온 존재에 생명력이 되는 용기와 믿음을 나누어 줄 수 없다”(치료봉사, 122).
성경은 우리의 슬픈 마음에 기쁨을, 낙심한 마음에 소망을,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추어 준다. 우리의 혼란한 중에 방향을 제시해 주고, 막막할 때 확신을 주며, 연약한 가운데 힘을 주고, 무지한 마음에 지혜를 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어진 약속을 믿음으로 신뢰할 때,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 존재 전체에 활력을 준다.
종교개혁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성경으로 가득 채웠다. 그들은 말씀으로 살았고, 많은 개혁자들이 말씀을 따르다 순교했다. 그들은 안일한 태도에 머물며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겉모습만의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없이는 자신들을 공격하는 악의 세력의 연합을 대항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존 위클리프가 바라는 것은 평범한 사람도 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불법이었기 때문에 그는 신앙 때문에 재판을 받았고, 이단으로 정죄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어서) 위클리프는 재판정에서 엄중하게 증언했다. “그대들은 누구와 더불어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무덤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늙은이와 더불어 싸우고 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대들은 진리, 곧 그대들보다 더욱 강하며 마침내 그대들을 이기고야 말 진리와 더불어 싸우고 있는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90). 위클리프의 유언은 하나님의 진리의 빛이 중세의 어둠을 몰아내면서 성취되었다.
<교훈> 종교개혁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성경으로 가득 채우고 온 존재에 활력을 얻었다. 그들은 말씀으로 살았고 또 말씀을 위해서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묵상> 그대가 시련을 경험할 때 성경은 어떤 방법으로 그대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적용> 그대의 마음을 말씀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오직 성경만이 우리가 필요한 것이다 – “그리스도인들은 머지않아 이 세상에 일어날 놀라운 사건을 위하여 준비하여야 하며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 계명에 저희 생애를 일치시키려고 노력함으로 이러한 준비를 해야 한다. 영원이라는 대 주제는 진리가 도외시되는 상상의 신앙과 말과 형식만의 신앙 이상의 어떤 것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하나님께서는 부흥과 개혁을 요구하신다. 성경 말씀, 오직 성경만을 설교단에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선지자와 왕, 626).
<기도> 말씀이 생명이 되고, 그것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겼던 개혁자들의 삶과 믿음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의 생명력과 능력을 더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에 역사해 주시고 주님의 도움으로 제 삶의 어려움을 이기게 도와주옵소서.Sat, 27 Apr 2024 - 1572 - [4월 27일 안식일 장년 교과] 진리를 위해 굳게 섬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가해지는 고난과 핍박 가운데도 예수님께 충성하였다. 하나님은 종들에게 감당할 수 있을만큼 빛을 주시며 그들의 삶과 믿음을 한 걸음씩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기쁨과 약속을 주었으며 그들의 겪는 고난조차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특권으로 여겨졌다. 그들은 주께서 보여주신 부활의 소망과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사람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연구 범위: 단 7:23~25, 계 12:6, 14, 유 3, 4, 계 2:10, 행 5:28~32, 시 19:7~11, 요일 5:11~13.
기억절: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4, 15).
현대 튀르키예의 해안 도시 이즈미르(Izmir)는 요한계시록이 기록될 당시의 도시 서머나였다. 약 1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던 이 고대 도시는 1세기 후반과 2세기에 번성했다. 서머나는 매우 번영했으며 로마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다. 일 년에 한 번씩 도시의 모든 시민은 로마의 신들에게 분향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2세기 서머나에는 분명히 번성하던 기독교 공동체가 있었고 많은 사람이 이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초기 교회 지도자 폴리카르포스는 예수를 부인하고 로마 신들에게 분향하라는 요청을 거부하다 서머나 광장에서 화형을 당했다. 그리스도를 부인하라는 마지막 압박과 요청 앞에 연로한 종은 “내가 86년간 그리스도를 섬기는 동안 그분은 나에게 한 번도 잘못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나의 왕이요 구주인 그리스도를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
많은 남녀 성도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기보다 기꺼이 순교하기를 선택했다. 이번 주 우리는 폴리카르포스를 죽인 로마 곧 지금은 교황으로 이어진 같은 세력이 후스와 제롬, 왈도파 같은 종교개혁자들을 박해한 일과 어떤 상황이나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주님께 충성하도록 그들을 굳게 붙잡아 주었던 성경 원리를
살펴볼 것이다. 그들의 희생은 우리의 용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헌신은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해 줄 것이다.
TMI Time*학습 목표
깨닫기: 하나님은 고난과 핍박 중에도 당신의 종을 인도하시며 그들은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였다.
느끼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고난과 어려움이 아니라 기쁨과 특권임을 느낀다.
행하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경험과 말씀을 통해 주시는 기쁨을 세상에 전한다.
TMI 안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합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드립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를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1. 살면서 마음먹었던 나의 가장 굳센 결심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2. 기독교인들이 핍박, 죽음을 당하면서도 승리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단 7:25)
3. 예수님이 주신 생명의 면류관 약속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까?(계 2:10)
4. 왈도파와 종교개혁자들은 어떻게 핍박 중에도 굳게 서는 용기를 가졌습니까?(행 5:29)
5. 종교개혁자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말씀을 나누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렘 15:16)
6. 중세의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조차 기쁨으로 여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벧전 4:13)
7.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삶을 어떻게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하고 계십니까?
결론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가해지는 고난과 핍박 가운데도 예수님께 충성하였다. 하나님은 종들에게 감당할 수 있을만큼 빛을 주시며 그들의 삶과 믿음을 한 걸음씩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기쁨과 약속을 주었으며 그들의 겪는 고난조차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특권으로 여겨졌다. 그들은 주께서 보여주신 부활의 소망과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사람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TMI 밖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각자 만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내용을 나눕니다.
3. 우리 안교 소그룹의 성장과 TMI 활동 계획을 위해 기도합니다.Fri, 26 Apr 2024 - 1571 - [4월 26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핍박 앞에도 충성하고 번성하는 교회에 대해 사탄은 전략을 바꾸었다. 세상을 기만하는 사탄의 교활한 거짓말에 빠져 교회는 타협하고 오류에 빠져 구원의 기별을 바르게 전할 수 없었다. 우리의 눈을 가리고 어둡게 하는 사탄의 기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 굳게 선다면 사탄의 기만은 우리를 흔들 수 없을 것이며 진리의 빛이 우리의 길을 밝게 비출 것이다.
“하나님께서 택함을 입은 그 사람들의 마음에 큰 빛을 주셨으므로 그들은 로마의 여러 가지 오류들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세상에 전해 주어야 할 빛을 남김없이 다 받은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로마교의 흑암에서 나오도록 인도하고 계셨다. 그러나 그들은 온갖 큰 장애를 만나야 할 것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그들을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하셨다. 그들은 모든 빛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정오의 햇빛과 같이 눈부시게 밝은 빛이 주어졌었더라면 암흑 속에 오랫동안 갇혀 있었던 사람들처럼 그들은 빛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들에게 사람들이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빛을 나타내 주셨다. 시대가 지나감에 따라 충성된 일꾼들이 차례로 일어나서 사람들을 차츰 깊은 개혁의 길로 인도하였던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103).
“후스는 복음의 사도가 된 어떤 신부에게 보낸 어떤 편지에서, 과거에 화려한 의복을 입기를 좋아하고 천박한 일로 시간을 낭비한다고 그를 비난하였던 자기의 과오를 충심으로 사과하였다. 그리고 그는 아래와 같이 감동적인 권고를 덧붙였다. “직록(職祿)이나 재산에 마음을 팔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의 구원으로 그대의 마음을 채우라. 그대의 마음보다 집을 더 꾸미지 말고, 영적 집을 세우는 데 관심을 쏟으라. 가난한 사람들을 친절하고 겸손하게 대하며, 그대의 물질을 열락하는 일로 낭비하지 말라. 그대가 만일 그대의 생애를 고치고 사치스러운 생애를 끊어 버리지 아니하면, 내가 지금 심하게 징계를 받고 있는 바로 그 징계가 그대에게 미칠까 염려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105).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점진적 빛”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왜 빛을 점진적으로 비춰 주시는가? 이러한 원리는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2. 새로운 진리의 발견은 이전에 가지고 있는 진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왜 새로운 진리는 결코 기존의 진리와 모순되지 않아야 하는가?
3. 당신이 어디에서 살든지, 당신의 문화는 어떤 식으로든 성경의 가르침과 상충되는 가치, 사상, 도덕과 규범을 조장할 것이다. 당신과 교회는 이러한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떻게 하면 문화가 주장하는 왜곡된 가치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좋은 시민으로 남을 수 있겠는가?
4. 얀 후스의 편지는 오늘 당신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 편지의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는가?
작은 교회도 할 수 있다
부천 서부교회는 건강 지원사업으로 일요일 아침 건강 걷기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또 건강 증진실을 운영하여 수요일마다 쑥뜸 봉사와 치료 봉사를 하고, 안식일 오후에는 멘토리스 부천지부라는 이름으로 모자 뜨기, 동네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년들도 찬양과 가곡, 뮤지컬 곡을 섞은 버스킹 활동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감화력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감화를 주는 선한 이웃,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3년 12월 23일 안식일 오후에는 연말을 맞아 이웃들을 초청하여 성도들과 함께 유기농 귤청을 만들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하는 어린이들과 패스파인더 대원들을 위해서는 귤 이야기 교실을 따로 준비하고, 청년들도 팔을 거두고 귤청을 함께 만들어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일에 참여한 이들은 각자 2병을 만들어서, 한 병은 자신이 가져가고, 다른 한 병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성도님 중의 여러분은 본인의 몫으로 만든 귤청도 구도자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내가 먹는 것보다 더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참여한 모두가 가슴이 따뜻해지고, 따뜻한 마음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시간에 참여한 이들과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새기고 함께 기뻐하며, 사랑의 봉사의 모본을 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부천서부교회는 한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려 합니다. “작은 교회도 할 수 있다!” 성도들과 함께 외치면서 희망을 가지고 봉사하는 부천서부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중한합회 부천서부교회 담임목사 한병만Thu, 25 Apr 2024 - 1570 - [4월 25일 목요일 장년 교과] 소망으로 용기를 얻음
그들은 부활이 사망의 권세를 깨트렸기에 죽음의 두려움도 이기고 심지어 그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음을 기쁘게 여겼다. 이는 세상에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
히브리서 2:14, 15을 읽어 보라. 중세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한 대쟁투의 실체는 어떤 것이었는가?
무엇이 끔찍한 박해 가운데서 신실한 왈도파들을 격려하였는가? 후스와 제롬, 틴들, 라티머 그리고 중세의 순교자들이 화염과 칼에 맞서는 용기를 준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었다. 그들은 “내가 살아 있으므로 너희도 살리라”(요 14:19, 흠정역)는 예수님의 약속을 믿었다. 그들은 인생의 가장 큰 시련도 이겨내기에 넉넉한 하나님의 능력을 발견했다. 그들은 심지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여겼다. 그들의 신실함은 세상에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
그들은 현실을 넘어 장차 올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스도의 부활으로 죽음의 두려움은 깨어졌고 이 용감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앞에 있는 사망의 권세를 이겨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의 약속을 붙잡았으며 말씀으로 승리했다.
요한복음 5:24, 11:25, 26, 요한일서 5:11~13을 읽어 보라. 이 약속들은 그대에게 어떤 개인적인 확신을 주는가? 이 약속은 어떻게 인생의 시련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가?
얀 후스(John Huss)는 교황권의 불의와 투옥,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감옥에서 몇 달 동안 시름시름 앓았고, 춥고 습한 환경 때문에 생긴 고열로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그를 붙들었다. 그가 최후의 선고를 받기 전, 고난의 몇 주일 동안에 그에게는 하늘의 평화가 마음에 충만하였다. 그는 한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다. ‘나는 옥중에서 내일 사형 선고가 내릴 것을 기다리면서 쇠사슬에 매인 손으로 이 편지를 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우심으로 내세의 귀한 화평 중에서 다시 만나게 될 때, 그대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이토록 큰 자비를 베푸신 것과 내가 당한 시험과 시련 중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나를 도우셨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이어서) 음산한 옥중에서 그는 참된 신앙의 승리를 미리 보았다”(각 시대의 대쟁투, 107).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히 10:23)으라는 사도 바울의 권면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요긴하다. 과거에 그분의 백성을 지탱해 주었던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 우리의 삶도 붙잡아 준다.
<교훈> 그들은 부활이 사망의 권세를 깨트렸기에 죽음의 두려움도 이기고 심지어 그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음을 기쁘게 여겼다. 이는 세상에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
<묵상> 당신이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서 포기한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적용> 왈도파와 종교개혁자들의 모습을 통해 이 땅의 마지막 대쟁투 가운데 있는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고난을 견디고 소망으로 전진하라 –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대는 역경이나 맹렬한 반대에 의해 너무 쉽게 좌절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대의 이름으로가 아니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전진하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선한 군사로서 고난을 견디라. 예수께서는 당신을 대항하는 죄인들의 반대를 견디셨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생각하고 용기를 내라. 그리고 믿음과 용기와 소망을 갖고 전진하라”(교회증언 3권, 434).
<기도> 모든 것을 잃어도 그리스도를 포기할 수 없었던 개혁자들의 삶을 본받기 원합니다. 작은 것도 잃기 싫어하는 저의 부족한 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생명을 버리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랐던 그들의 신앙이 오늘 저의 마음에도 있게 하옵소서.Wed, 24 Apr 2024 - 1569 - [4월 24일 수요일 장년 교과] 종교개혁의 샛별
하나님의 말씀이 기쁨을 주고, 변화시키며, 다른 이에게 사랑의 복음을 나누도록 강권하였기에 위클리프는 말씀을 번역하고 전하는데 그의 평생을 바쳤다.
시편 19:7~11, 119:140, 162, 렘 15:16을 읽어 보라. 종교개혁의 초석이 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다윗과 예레미야는 어떤 비슷한 태도를 보였는가?
종교개혁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기뻐”했고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했다. 종교개혁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는 진실은 성경 연구가 주는 기쁨이었다. 성경 공부는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의무적인 요식행위나 지겨운 요구 사항이 아니라 기쁨이었다. 그들은 성경을 공부하면서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되었다.
“위클리프의 인격은 성경이 사람을 교육시키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을 증명해 주는 좋은 예증이 된다. 성경이 그로 하여금 그러한 인물이 되게 하였다. 계시에 나타난 위대한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노력은 사람의 모든 기능에 새로움과 활기를 준다. 그것은 마음을 넓혀 주고, 이해력을 높여주고, 판단력을 성숙하게 해준다. 성경 연구는 어떤 연구보다도 사상과 감정과 욕망을 더욱 정화(淨化)시켜 줄 것이다. 그것은 견인 불발의 정신과 인내와 용기와 굳센 마음을 가져다준다. 그것은 품성을 정련하고, 심령을 거룩하게 만들어준다. 성경을 존중하고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의 마음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직접 접촉하게 되므로, 어떠한 인간적인 철학이 가져다 주는 가장 훌륭한 결과보다 더욱 고상한 원칙은 물론이요, 더욱 강하고 적극적인 지성을 갖춘 인물이 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94).
디모데후서 2:1~3을 읽어 보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과 관련하여 디모데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있는가?
말씀의 진리와 구원의 기쁨이 종교개혁자들의 마음에 충만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나누지 않을 수 없었다. 위클리프가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는 데 평생을 바친 이유는 오직 두 가지, 즉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켰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도록 강권하였기 때문이다.
(이어서) 위클리프의 번역 이전에는 영어로 된 성경은 거의 없었다. 위클리프는 로마 당국에 붙잡히기 전에 죽었지만, 교황청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의 유해를 파내어 불태우고 재를 강물에 던져 버렸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샛별” 위클리프의 유해가 강을 따라 널리 퍼진 것처럼 생명수인 하나님의 말씀도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널리 퍼져 나갔다.
<교훈> 하나님의 말씀이 기쁨을 주고, 변화시키며, 다른 이에게 사랑의 복음을 나누도록 강권하였기에 위클리프는 말씀을 번역하고 전하는데 그의 평생을 바쳤다.
<묵상>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주는 기쁨, 나의 삶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랑하고 그것이 삶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기쁨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나눌 수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주께서는 개혁 사업에 품격과 위엄을 가져다줄 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사업을 맡기셨다. 이렇게 하신 것은 …개혁자들의 무식을 조롱하여 개혁 사업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위클리프는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을 통달한 후에 성경 연구를 시작했다. 성경 속에서 그는 이전에 그토록 찾고자 애썼지만 찾지 못하던 것을 찾게 되었다. 그는 성경 속에서 구원의 계획과 그리스도가 인간을 위한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보았다”(살아남는 이들, 336).
<기도> 종교개혁자들의 기쁨을 보면서 제게도 기쁨을 더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삶의 여러 영향으로 때로 말씀 연구에 소흘하기도 했던 날들을 용서하시고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께서 주시는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빛 되는 삶 살게 하옵소서.Tue, 23 Apr 2024 - 1568 - [4월 23일 화요일 장년 교과] 굳게 서는 용기
어둠이 세상을 덮었지만 하나님은 말씀에 충성하고 진리를 찾는 사람들을 세우셨다. 그들은 로마 교회의 전통이 아닌 말씀의 진리 위에 담대하고 굳게 섰다.
사도행전 5:28~32, 에베소서 6:10~12, 요한계시록 3:11을 비교해 보라. 이 구절에서 찾을 수 있는 기본 원리는 무엇인가?
왈도파와 종교개혁자들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 성경의 권위에 대한 순종, 교황이 아닌 그리스도의 최상권만을 인정하는 헌신이었다. 그들의 마음은 신약성경의 믿음과 용기의 이야기로 충만해 있었다.
그들은 베드로와 사도들처럼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행 5:29)다고 말할 수 있었고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엡 6:10)라는 바울의 권면을 이해했다. 그들은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1)는 예수님의 권면을 항상 기억했다. 이 충직한 믿음의 사람들은 로마 교회의 전통을 따르기보다 하나님 말씀의 진리의 편에 굳게 서는 용기가 있었다.
왈도파들은 자국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는 최초의 무리 가운데 하나였다. 장 레지(Jean Leger)가 기록한 손으로 성경을 필사하는 왈도파 성경 필사자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는 그리는 것을 포함한 그들의 작업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왈도파는 이탈리아 북부와 프랑스 남부에 있는 산골 거처에서 비밀리에 성경을 필사했다. 청소년들은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성경의 많은 구절을 암기하도록 가르침을 받았다. 성경 필사자들은 팀을 이루어 전력을 다해 성경을 필사했다. 왈도파 청년 중 다수는 상인이 되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조용히 성경의 진리를 전했다. 일부는 대학에 입학하여 기회가 되면 동료 학생에게 성경의 일부를 나누어 주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전한 마음의 구도자가 성경을 받아들이는 것을 감지하는 적절한 순간이 오면 그들은 소중한 성경의 선별된 부분을 전해 주었다. 많은 이들은 충실함과 헌신에 대한 대가로 생명을 희생해야 했다. 왈도파가 성경의 모든 가르침을 분명하게 이해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성경을 나눔으로써 수 세기 동안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보존했다.
(이어서) “의로운 자의 길은 점점 밝아져서 완전히 빛나는 아침 햇빛 같“다(잠 4:18, 현대인).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인도하시는 길을 점점 더 크게 빛나는 태양에 비유한다. 하나님이 우주의 스위치를 켜서 태양이 한순간에 그 모든 빛을 발한다면 우리는 눈이 멀게 될 것이다. 수 세기 동안 어둠이 세상을 뒤덮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충성하고 계속해서 진리를 찾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셨다.
<교훈> 어둠이 세상을 덮었지만 하나님은 말씀에 충성하고 진리를 찾는 사람들을 세우셨다. 그들은 로마 교회의 전통이 아닌 말씀의 진리 위에 담대하고 굳게 섰다.
<묵상> 왈도파의 신도들이 말씀을 암송하고 필사하면서 나누었던 열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주어진 빛을 나누고 있습니까?
<적용>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여 우리 이웃에게 빛을 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두려움 없이 굳게 섰던 왈덴스인들 – “암흑과 배교의 전 기간을 통하여 로마교의 최상권을 부인하고 성상(聖像) 숭배를 우상숭배로 보고 거부하고 참 안식일을 지킨 왈덴스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가장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그들의 믿음을 유지하였다. 비록 사보이(Savoyard) 사람들의 창에 찔리고 로마의 화형주(火刑柱)에 타죽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두려움 없이 굳게 섰다”(각 시대의 대쟁투, 65).
<기도> 저희에게 소중한 생명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섭리로 주어져서 어떤 역경을 헤치고 오늘날 저희에게 전해진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을 가장 높이고, 우리 생활과 가정의 중심에 세우도록 인도하옵소서.Mon, 22 Apr 2024 - 1567 - [4월 22일 월요일 장년 교과] 빛은 어둠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을 걷어내고 시련 가운데 있는 종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들은 고난 중에도 언젠가 예수님을 만나 그와 영원히 함께할 것을 신뢰했다.
유다서 1:3, 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는 어떤 경고가 있으며, 이 경고는 후대의 교회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가?
유다서는 서기 65년 이전의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유 1:1)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록되었다. 이 신실한 신자들은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권고받았다. 이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는 어떤 사람들이 몰래 그들 가운데 들어왔기 때문이었다(유 1:3, 4). 이 경고의 기별은 이교의 관습이 교회에 범람하고 인간의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는 중세 시대의 신자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수 세기 동안 왈도파 신자들 같은 사람들이 성경 진리의 옹호자로 서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중보자이시며 성경만이 유일한 권위의 원천이라고 믿었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의 증인들, 곧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의 중보자이심을 확실히 믿고, 성경을 인생의 유일한 지침으로 삼고, 참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지키는 증인들이 있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61).
요한계시록 2:10을 읽어 보라. 하나님은 죽음에 직면해서도 당신에게 충실한 사람들에게 어떤 약속을 주시는가?
이 말씀은 서머나 교회를 위해 기록된 것이다. 이 도시의 수호신은 축제와 다산의 신 디오니소스였다. 디오니소스의 사제들이 죽으면 장례식에서 그들의 머리에 관을 씌웠다. 요한은 이 세상의 면류관과 악의 세력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들의 머리에 씌워지는 생명의 면류관을 대조한다. 생명의 면류관은 그리스도를 위해 시련과 고난, 고통과 죽음까지도 견뎌낸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어서) 생명의 면류관은 신실한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위해 죽음까지도 견딜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생명의 면류관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신자들에게 언제나 용기를 준다. 이 면류관은 고통과 핍박 가운데 있는 왈도파에게도 영감을 주었다. 그들은 언젠가 예수님을 만나 그분과 영원히 함께 있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생명의 면류관 약속은 우리에게도 말한다. 우리가 지금 시련을 겪을 수 있지만 예수님만 바라보고 의지할 때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이다.
<교훈>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을 걷어내고 시련 가운데 있는 종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들은 고난 중에도 언젠가 예수님을 만나 그와 영원히 함께할 것을 신뢰했다.
<묵상> 당신은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무엇을 통해 힘을 얻습니까? 내가 무엇을 의지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혹시 당신을 두렵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런 때 하나님은 어떤 약속을 주십니까? 당신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어떻게 주장할 수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죄악의 창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향상되고 고결하게 되어 하늘 가족처럼 산 거룩한 사람들의 무리가 있었다. …그들은 크고 거룩한 사명 즉 그들의 시대 사람들뿐 아니라 후대의 사람들에게도 의의 성품을 계발시키고 경건의 공과를 가르칠 사명을 가졌었다. 성경 가운데는 이처럼 탁월한 사람들이 몇 사람밖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각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충성스러운 증인들과 성심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가지고 계셨다”(부조와 선지자, 84).
<기도> 어두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을 의지하고 밝은 빛을 나누었던 선조들의 삶을 본받기 원합니다. 광명한 자유와 평화 속에서도 어두움 가운데 머물러 있는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옵시고 주의 빛 가운데 신실하게 행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Sun, 21 Apr 2024 - 1566 - [4월 21일 일요일 장년 교과] 박해받았지만 승리함
교황 통치의 길고 암울한 기간에 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피난처를 발견했다. 큰 시련의 때에도 그분은 신실한 종을 위해 자리를 예비하신다.
다니엘서 7:23~25과 요한계시록 12:6, 1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어떤 예언적 기간을 말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께 충성하는 것은 항상 사탄을 격분하게 하며 많은 경우 핍박이 뒤따른다. 다니엘 선지자는 중세 교회가 성도들과 “더불어 싸우”고 “괴롭게”할 때를 예언했다(단 7:21, 25). 사도 요한은 이 동일한 기간을 하나님의 교회가 광야로 쫓겨나고 도망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양육을 받는”(계 12:14) 시기라고 기록했다. “여자(교회)는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광야의 한 곳으로 도망”(계 12:6, 쉬운)쳤다. 하나님의 백성은 광야에서 양육 받았다. 교황이 통치하던 길고 암울한 기간 동안 계속되는 대쟁투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을 붙잡아 주고 강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준비해 두신” 곳을 발견했다.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의 때에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신실한 종을 위한 처소를 예비하신다. 가장 큰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피난처를 발견했다(시 46: 참조).
요한계시록 12:6, 14에 기록된 1,260일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모두 같은 기간을 가리킨다. 성경의 예언은 종종 상징으로 기록되어 있다.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예언에서 예언의 하루는 문자적인 1년과 같다. 이와 같은 연-일 원칙을 민수기 14:34과 에스겔 4:6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일 원칙은 위의 두 본문에 더하여 더 광범위한 성경적 토대를 가지고 있다. 연대기학자이자 구약학자인 윌리엄 셰이(William Shea)는 이 원칙에 대해 구약성경 전반에 걸쳐 23가지의 성경의 증거를 제시한다. 성경 해석가들은 수 세기 동안 이 원리를 사용해 왔다.
서고트, 반달, 동고트는 로마의 교리와는 다른 가르침을 믿는 족속이었다. 1,260일의 예언은 이 부족 중에서 마지막으로 동고트가 로마에서 축출되는 서기 538년에 시작되었다. 이 영적 암흑기는 서기 1798년, 나폴레옹의 장군 베르티에가 교황을 로마에서 몰아낼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어서) 이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순교했다. 죽음을 맞으면서도 그들은 승리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은 “어린양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책과 죄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웠다. 십자가에서 사탄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가 바로 그들의 승리였다. 그들은 죽었지만, 그 죽음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의 잠시 쉬는 것일 뿐이다.
<교훈> 교황 통치의 길고 암울한 기간에 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피난처를 발견했다. 큰 시련의 때에도 그분은 신실한 종을 위해 자리를 예비하신다.
<묵상> 성경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됨을 확인하는 것은 당신의 믿음을 어떻게 강하게 해줍니까?
<적용> 하나님의 말씀이 고난과 시험의 때에 그대에게 어떤 도움이 되며 힘을 주는지 생각해 보시고 말씀의 도움과 능력을 체험하는 삶을 사십시오.
<영감의 교훈>
연-일 원칙과 1,260일 – “여호와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40일로 정하였나니 1일이 1년이니라’(겔 4:6). 이같은 연-일 원칙은 ‘2300주야’(단 8:14)와 1260일 및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한 때 두 때 반 때’(단 7:25), ‘마흔두 달’(계 11:2; 13:5), ‘일천이백육십일’(계 11:3; 12:6) 그리고 ‘사흘 반’(계 11:9)과 같은 예언의 시간적 요소를 해석함에 있어서 중요하게 적용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81).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이 어려움을 주고 지친 심령을 위로하지 못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받아주시고 소망과 용기를 주옵소서. 가는 길에 시련이 있어도 주께서 예비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Sat, 20 Apr 2024 - 1565 - [4월 20일 안식일 장년 교과] 어둠을 밝히는 빛
핍박 앞에도 충성하고 번성하는 교회에 대해 사탄은 전략을 바꾸었다. 세상을 기만하는 사탄의 교활한 거짓말에 빠져 교회는 타협하고 오류에 빠져 구원의 기별을 바르게 전할 수 없었다. 우리의 눈을 가리고 어둡게 하는 사탄의 기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 굳게 선다면 사탄의 기만은 우리를 흔들 수 없을 것이며 진리의 빛이 우리의 길을 밝게 비출 것이다.
연구 범위: 요 8:44, 잠 23:23, 행 20:27~32, 살후 2:7~12, 시 119:105, 116, 130, 133, 160, 잠 16:25, 고후 4:3~6.
기억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요 12:35).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에서 마귀는 용과 뱀으로 나타난다(계 12:9).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을 멸망시키려고 하기에 용이고, 온갖 교활한 거짓말로 그들을 속이려고 하기에 뱀이다.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후 로마 제국은 황제 숭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수천 명의 그리스도인을 고문하고, 사자에게 던지고, 화형에 처했다. 그러나 이런 잔인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믿음을 지켰고, 복음은 계속 전파되었으며, 교회는 성장했다.
그래서 사탄은 전략을 바꿨다. 수많은 이교도가 침례를 받았지만 성경 진리에 대한 분명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지도자들이 성경의 진리를 대중의 관습에 영합하면서 교회 안에 오류가 물밀듯 밀려 들어왔다. 4세기와 5세기는 교회 고위 성직자들이 이교의 관습과 기독교의 가르침을 혼합한 타협의 시대였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여전히 함께하셨다. 그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났고,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믿음을 포기하라는 엄청난 압력을 이기고 양심을 지켰다. 그들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충실했고, 공공연하게 혹은 교묘하게 가해지는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 굳게 섰다.
TMI Time*학습 목표
깨닫기: 하나님의 말씀만이 세상을 어둡게 덮은 사탄의 오류 가운데 밝은 빛을 주신다.
느끼기: 영생의 소망을 주는 생명의 말씀을 소중히 받고 삶의 빛으로 삼아야 함을 느낀다.
행하기: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사탄의 오류를 멀리하며 진리를 따라 순종한다.
TMI 안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합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드립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를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1. 내가 경험했던 가장 큰 거짓말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2. 사탄이 인류에게 거짓말이나 타협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요 8:44)
3. 거짓이나 타협이 아닌 진리에 순종하는 것은 왜 중요합니까?(행 20:29~30)
4. 성경이 아니라면 그대는 어떻게 신앙의 원칙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딤후 3:16)
5. 사탄이 인간을 기만하는 데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삿 21:25)
6. 미혹하는 시험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겠습니까?(요 1:14)
7.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막 13:37)
결론
핍박 앞에도 충성하고 번성하는 교회에 대해 사탄은 전략을 바꾸었다. 세상을 기만하는 사탄의 교활한 거짓말에 빠져 교회는 타협하고 오류에 빠져 구원의 기별을 바르게 전할 수 없었다. 우리의 눈을 가리고 어둡게 하는 사탄의 기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 굳게 선다면 사탄의 기만은 우리를 흔들 수 없을 것이며 진리의 빛이 우리의 길을 밝게 비출 것이다.
TMI 밖으로: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각자 만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내용을 나눕니다.
3. 함께 우리 안교 소그룹의 성장과 TMI 활동 계획을 위해 기도합니다.Fri, 19 Apr 2024 - 1564 - [4월 19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사탄은 박해와 타협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속이고 멸망시키려고 한다. 사탄의 공격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섭리로 영원한 운명을 결정할 문제를 도와주신다.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통해 초기 교회는 어려운 시기 가운데도 성장했다. 그들이 보여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기독교의 진정한 본질이다. 그들의 사랑은 핍박 가운데도 퍼져 나가고 더 많은 열매를 거두었다.
“진리를 미워하고 반대하는 동일한 정신이 각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원수들을 충동시켜 왔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경계와 충성이 요구되어 왔다. 그리스도께서 최초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말세에 사는 그분의 제자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이다. 그분께서는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막 13:37)고 말씀하신다”(각 시대의 대쟁투, 56).
세계 여러 곳에서, 특히 사람들이 성경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사탄은 성경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다른 수단을 사용해 왔다. 그중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은 다양한 과학적 방법이나 심지어 성경 학술 연구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런 방법은 자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를 흔들어 놓았다. 예를 들어, 성경이 말하는 다니엘서의 시대는 기원전 500여 년 전이지만, 많은 성경 학자들은 다니엘서의 연대가 기원전 2세기 중반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다니엘서가 이 시기에 쓰여진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한다. 다니엘이 미래를 예언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역사가 이루어진 이후의 기록이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정확하게 예언할 수 없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따라서 그들은 다니엘서가 실제로는 성경의 기록보다 수백 년 후에 기록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안타깝게도 성경에 대한 이런 거짓말은 현대 성경 학계가 어느새 바꾸어 놓은 수많은 오류의 일부에 불과하다. 더 안타까운 것은 성경 학자들이 이것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바울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선한 것을 굳게 붙들라”(살전 5:21, 흠정역) 경고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화요일 교과의 인용문을 참고하라. 사탄은 성경의 권위를 교묘하게 약화시키기 위해 오늘날 어떤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가?
2. 하나님 말씀을 잘못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는 무엇인가?
3.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사탄이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비방하고 그분을 권위주의적이며 무자비한 폭군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마귀는 이것을 어떻게 시도하고 있으며, 그의 거짓말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인가?
4. 베드로는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벧후 1:20)라고 단언한다. 자기 유익을 위해서 성경의 뜻을 왜곡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생각보다 이런 왜곡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런 일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겠는가?
선교를 위한 마음
아르툠은 5살 경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재림교회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이혼한 후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그녀는 교회에 가는 것을 금했습니다. 17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가 다 컸으니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그는 교회에 다시 갔습니다. 성경 공부를 했고 2년 후 침례를 받으며 예수님께 마음을 드렸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했고, 교회에서 음향 장비를 다루며 교회를 도왔습니다. 어머니가 재혼했기에 그는 의붓아버지와 살았습니다. 어느 목요일에 의붓아버지는 그가 음향 장비 작업을 돕기 위해 교회에 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은 못 간다”라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르툠은 음향 장비 일을 도우러 가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의붓아버지는 “내 말을 거역하고 교회에 간다면 짐을 챙겨 이 집을 영원히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짐을 챙겨서 아버지와 할머니의 집으로 가면서 그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친아버지는 그를 환영해주었습니다. 그곳에서 몇 시간씩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습니다. 막 10:29-30의 약속은 그의 마음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아르툠은 모든 것을 버렸으므로 예수님이 “용기를 내라! 너는 집과 영생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새 집에서 누리던 평화는 아버지가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깨졌습니다. 어느 안식일에 아버지는 그에게 사업을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날에 해요.”라고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아버지는 화가 나서 아들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습니다. 갈 곳이 없던 그는 재림교회에서 살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얼마 후 어머니와 의붓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그가 원하면 언제든지 교회에 갈 수 있다고 했지만 집에서의 긴장감은 여전했습니다. 몇 달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그는 할머니와 살기 위해 다시 이사했습니다. 계속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중에 한 재림교인 친구가 그에게 다른 이에게 성경을 가르치라고 제안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하는 중에 아르툠은 찾아온 방문객 중의 몇 사람에게 성경을 공부하자고 했습니다. 그는 정기적으로 모이는 소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면서 그의 마음에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세계선교개척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세계선교개척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가 방법을 묻기 위해 목사님을 찾아갔지만 입을 열기도 전에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다. 네가 세계선교개척자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현재 아르툠은 22살이고, 그의 가장 큰 소망은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임박한 재림을 준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는 제 노력의 첫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께 제 삶을 바쳤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삼육초등학교를 여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세계 선교를 위해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Thu, 18 Apr 2024 - 1563 - [4월 18일 목요일 장년 교과] 마음을 얻기 위한 싸움
복음은 사탄의 계획과 기만을 드러내고,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그는 우리 눈을 가리고 예수님과 복음을 보지 못하게 한다.
고린도후서 4:3~6을 읽어 보라.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가”(고후 4:4, 흠정역)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떻게 해서 마음의 눈이 멀게 되었는가? 마음의 눈은 어떻게 하면 열 수 있는가?
이 구절에서 “마음”을 뜻하는 헬라어는 노에마(Noema)이다. 그것은 우리의 지각 또는 정신 능력을 의미한다. SDA성경주석은 이 구절을 탁월하게 통찰하고 있다.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싸움은 인간의 마음을 얻으려는 싸움이다(롬 7:23, 25; 12:2; 고후 3:14, 11:3, 빌 2:5, 4:7, 8). 사탄이 하는 주된 일은 사람의 마음을 눈멀게 혹은 어둡게 하는 일이다. 사탄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육체와 영혼의 과도한 사용으로 정신력을 교란시키며, 이생의 사물에 온통 마음을 뺏기도록 하고, 자만심과 자기를 높이는 정신에 호소하여 이 일을 이룬다”(SDA 성경주석 12권, 398).
구원을 잃은 자들에게 지식이 부족한 것은 알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은 진리를 알 수 있는 모든 기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기로 선택했고, 사탄은 그들의 눈을 멀게 했다. 사탄의 왕국은 어둠의 왕국이다. “복음은 사탄의 사악한 계획과 기만을 드러내고, 사람들에게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는 유일한 수단이다”(SDA성경주석 12권, 399). 신약 성경이 전하는 기별의 본질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다. 그분이 복음의 본질, 성경의 중심이며 모든 성경은 예수를 증거한다(요 5:39).
요한복음 1:4, 5, 9, 1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예수님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특별히 요한복음 1:14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
초기 기독교 교회는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어 주시는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헌신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그들을 구속했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그들을 변화하게 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들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어서) 죽음마저도 그리스도를 향한 그들의 충성을 깰 수 없었다. 복음의 빛은 마귀의 속임수를 분별하게 했고 주님의 은혜로 진리를 위해 굳게 서는 남녀 성도들이 항상 그리스도의 편에 있었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진리의 빛이 세상을 밝게 비추었다.
복음은 사탄의 계획과 기만을 드러내고,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는 유일한 수단이기에 그는 우리 눈을 가리고 예수님과 복음을 보지 못하게 한다.
사탄이 우리가 믿음의 눈을 뜨지 못하도록 우리 눈을 어떻게 가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성경을 이해하기 어렵다고만 말하는 것은 어떤 문제에 봉착할 수 있습니까? 구원의 지식을 아는 것은 그대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인간의 의지를 강제 지배할 수 없음 –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는 모든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 자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정복당할 수 없다. 유혹자는 사람의 의지를 지배하거나 죄를 범하도록 강제할 능력이 조금도 없다. 그는 사람을 괴롭힐 수는 있어도 더럽힐 수는 없다. 그는 번민케 할 수는 있으나 죄에 물들게 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다는 사실은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죄와 사탄을 대항하는 싸움을 용감하게 싸우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각 시대의 대쟁투, 510).
주님, 제 앞을 가리운 것이 있다면 걷어 주셔서 예수님의 아름다우심과 복음의 밝은 빛을 바르게 볼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주께서 넉넉하게 비추어 주심에도 그것을 외면하는 잘못된 삶을 용서해 주시고 구원의 빛 가운데 걷게 하옵소서.Wed, 17 Apr 2024 - 1562 - [4월 17일 수요일 장년 교과] 성경을 벗어난 인간의 추론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은 오류이고 조화를 이루는 것은 진리이며 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와 도덕의 최종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통해 일하신다. 성령은 우리가 세상의 신비를 탐구하도록 초대한다. 누군가 말했듯이 “신자들이 교회에 들어설 때, 이성과 지성을 벗어서 외투 옷장에 맡겨두고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이성이 아무리 탁월해도 그것만으로 성경의 거룩한 진리를 이해할 수는 없다. 진리는 인간 견해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계시하심으로 알려지는 것이다.
잠언 16:25, 사사기 21:25, 이사야 53:6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사탄의 속임수와 전략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사탄의 가장 성공적인 속임수 중 하나는 성령의 도움이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 없이 인간의 이성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 또 모든 사람이 옳다고 여기는 방법이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완전히 잘못된 방법일 수 있다.
몇 년 전, 아내와 나는 하룻밤 지내기로 한 호텔 근처의 숲을 걷기로 했다. 평소 길 찾기에 능숙하기에 나는 여러 갈래의 길을 따라 한 시간 정도 걷고는 별 어려움 없이 숙소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나는 숲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해가 지평선을 넘어갈 때쯤 나는 최악의 상황을 염려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우리는 길을 아는 다른 사람을 만났고, 숙소에서 적어도 8Km 넘게 벗어난 큰 도로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차가 가까이 있으니 호텔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했다. 길을 아는 사람, 우리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 것이 우리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늘로 가는 여정에서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신다. 성령은 우리를 본향으로 인도하는 거룩한 성경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어서) 진리와 오류, 옳고 그름, 선과 악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만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은 오류이고 그것은 항상 위험하다.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진리이고 선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와 도덕의 최종 규범으로 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은 오류이고 조화를 이루는 것은 진리이며 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와 도덕의 최종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왜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할 수 없습니까?
사람의 이성과 하나님의 계시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이성을 활용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더 밝히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오묘한 일을 깨닫게 하는 성령 – “만물을 연구할 때에 성령께서는 그 오묘한 이치를 깨닫게 하신다. 이러한 깨달음은 논리적 추리에 의하여 얻어지는 깨달음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졌거나, 우리의 눈이 그를 볼 수 없을 정도로 흐려졌거나, 우리의 귀가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의 교훈의 깊은 뜻을 더 잘 파악하게 되고 성경 말씀의 숭고하고 신령한 진리가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실물교훈, 24).
저의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높은 곳에 두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을 우선순위로 두지 못한 지난 일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매일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우선할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옵소서.Tue, 16 Ap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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