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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궁금한 이야기 Y

SBS

세상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엔 궁금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엔 이유가 있다. '왜?' 그 모든 재미있는 이야기, 그건 '왜' 그렇게 된걸까? 'WHY?'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왜=WHY=Y'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궁금한 이야기의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Y', 에서 만나보세요

294 - 685회 여성을 죽음으로 내몬 뺑소니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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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4 - 685회 여성을 죽음으로 내몬 뺑소니는 누구인가

    대구 주차장 사고 미스터리 그녀는 왜 피투성이로 쓰러진 채 발견됐나 지난 5월 1일 새벽 2시 18분경, 대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여성이 피투성이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단지 내 울려 퍼진 여자 비명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로 119 구급대원들과 경찰이 출동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결국 심정지로 사망했다. 피해자는 서른한 살의 가은 씨(가명). 동생의 결혼식 준비로 잠시 외할머니 집에 머무르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병원에서 본 가은 씨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사망한 가은 씨. 그날 대체 가은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처음에는 이제 당연히 제가 아파트 단지까지 데려다줬으니까 사고가 나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다시 나갔나 생각했어요. - 피해자 친구 석진 씨” 가은 씨는 사건 전날 친구 석진 씨(가명)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진이 만난 석진 씨는 그날의 사고에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했다. 술을 마시긴 했지만 가은 씨가 인사불성인 상태는 아니었고, 함께 택시를 타고 새벽 1시 24분경 아파트 단지 주차장까지 바래다주고 헤어졌는데 사고가 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날 새벽 두 사람을 태워준 택시 기사 역시 가은 씨가 멀쩡히 걸어서 내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가은 씨가 택시에서 내린 뒤 쓰러진 채 발견될 때까지의 시간은 약 54분. 대체 그 54분 사이에 가은 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게 찍힌 유일한 영상이거든요. 이 5초짜리가.. SUV 같기도 하고, 세단 같기도 하고 그죠? - 사고 목격자” 취재 도중 제작진은 어렵게 그날의 사고를 목격한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참담했다. 아파트 입주민 동윤 씨는 비명이 들리자마자 자신의 방 창문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봤다고 했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피가 흥건한 가운데 쓰러져 있는 가은 씨와, 가은 씨를 지나쳐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는 수상한 차량 한 대였다. 가은 씨는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일까? 3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라 제대로 현장을 기록하지 못한 흐릿한 CCTV들, 그리고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에도 당시의 정황이 기록되지 않은 상황. 과연 가은 씨를 숨지게 만든 사고의 진짜 경위는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7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재능기부’ vs ‘작곡사기’ 작곡가 유재환은 왜 논란의 중심에 섰나 17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유재환 씨 관련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본다. 평범한 20대였던 윤진 씨가 뜻밖의 연락을 받은 건 지난 4월 말. SNS의 짧은 글만 보고도 필력이 느껴진다며 함께 음악 작업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는 남자. 윤진 씨는 남자의 제안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했다. 남자의 정체가 다양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온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유재환 씨였기 때문이다. 윤진 씨에게 재능기부로 곡을 주고 싶다고 했다는 유 씨. 그런데 윤진 씨는 그와의 대화가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많았다고 했다. “미팅 날짜를 잡을 수 있냐니깐. 갑자기 급발진해서’ ‘이런 거 설레도 되는 부분이냐? 되게 박력 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거예요” - 곡 작업을 제안받은 윤진 씨 수상함을 느끼고 유 씨와의 대화 내용을 SNS 공개한 윤진 씨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곡을 나눠준다는 그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2022년 3월부터 방송과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작곡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홍보한 유재환 씨. 그가 직접 작곡한 곡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유 씨는 그들에게 동일한 조건을 제시했다. 제작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이 발생하니, 한 곡당 130만 원을 입금하라는 것.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은 유명 작곡가가 만든 곡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적게는 130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 가량의 금액을 지불했다. 그런데, 입금 후 그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했다. “저는 일단은 음원이 발매는 됐어요. ... 그런데 똑같은 곡이 있다 해서 이제 알게 됐고 그 똑같은 곡이 다른 곡도 아니고 이제 의 곡이었죠.” - 피해자 박재민 (가명) 씨 유 씨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약속된 날짜에 곡을 주지 않는가 하면, 전달된 곡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이미 다른 가수의 이름으로 발매된 곡을 마치 새로 작곡한 곡 인양 전달했던 것. 심지어 유 씨는 여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프로젝트 작업을 위해 여성 참가자를 본인의 작업실로 불러 성적인 대화를 하는가 하면, 부적절한 스킨십도 서슴지 않았다는 것. 그런데 논란의 중심에 선 유 씨는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 씨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의 진실은 뭘까? 그리고 그가 작곡 프로젝트를 계획한 이유는 진짜 뭘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7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Fri, 17 May 2024
  • 293 - 684회 미용업체 흉기난동 사건 / 초등학교 집단폭행사건

    초등학교 집단폭행사건, 그날의 진짜 가해자는 과연 누구인가? 늘 씩씩하고 명랑했던 아이, 열두 살 우진(가명)이는 엄마 세진(가명) 씨의 자랑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말수도 적어지고 어딘가 우울해 보였다는 아들. 세진 씨가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8월 29일이라고 했다. 우진(가명)이 담임교사가 격앙된 목소리로 세진(가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 초등학교 5학년인 우진(가명)이가 학교 친구들 11명을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충격적인 소식에 바로 아이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는 세진(가명) 씨. 그런데! “저희 아이한테 통화를 했더니, ‘내가 정말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11명한테 집단폭행 당한 거야’ 이런 표현을 쓰는 거예요.” - 세진(가명) 씨 INT 中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담임교사와 우진(가명)이의 너무도 상반된 주장에 당황한 세진(가명) 씨는 학교로 찾아갔다는데... 이후 경찰서에서 열람한 CCTV 영상에는 놀라운 장면이 담겨있었다. 바로 열 명 남짓한 아이들이 우진(가명)이를 끌고 다니며 폭행하는 장면이었다. 그날의 상처는 우진(가명)이의 몸 곳곳에 선명히 남았고, 여러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결국 11명의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는 우진(가명)이 가족들. 대체 담임교사는 왜 우진(가명)이가 아이들을 때렸다고 주장한 걸까? 그런데, 더욱 기막힌 일이 벌어진 건 폭행 사건 다음 날이었다. 우진(가명)이 부모가 문제제기를 하자, 교감이 우진(가명)이가 11명의 아이들 중 몇몇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며 쌍방과실을 언급한 것! 심지어 가해 학생들이 맞고소할 수도 있다고도 했는데. “교감 선생님한테 우진(가명)이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고 학폭을 신고해야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어, 이러면 나는 쌍방으로 갈 것 같아.’라는 표현을 딱 하셨어요.” - 가해 학생 어머니 INT 中 평소에 우진(가명)의 행실에 문제가 있었다며 성추행범으로 몰아간 학교 측. 심지어 담임교사는 한 가해 학생의 어머니에게 우진(가명)이를 ‘성추행’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며 언질까지 줬다는데.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없이, 피해자인 우진(가명)이를 학교폭력과 성추행 가해자로 몰아간 이유는 대체 뭘까? 선생님들은 왜 우진(가명)이에게만 이렇게 가혹했던 걸까? 미용업체 흉기난동 사건, 불청객은 왜 손님에게 칼을 들었나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었지만, 현진 씨(가명)는 4개월 전 그날을 생각하면 고통스럽다고 했다. 홀로 두 자녀를 키우는 그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 건, 우연히 동네의 한 미용업체에 들렸던 지난 1월 10일. 관리를 받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던 것도 잠시, 직원 4명과 현진 씨만 있는 가게에 30대 여성이 다짜고짜 들어왔다. 다음 예약 손님이 있어 바로 관리가 곤란하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는, 머리가 아파 잠시 쉬고 가겠다고 했다는 불청객. 그런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난 여성이 현진 씨를 주시하다 달려들었다. 그녀의 손에는 날카로운 칼이 있었다고 했다. “난 지금도 기억나는 게 “저분 죽었어요. 안 죽었어요?”” “이건 명백히 진짜 죽이려고 덤빈 거잖아요.” - 현진 씨(가명) 목과 얼굴을 포함해 총 17차례 자상을 입은 현진 씨, 칼을 막는 과정에서 미용업체 직원 1명도 손에 상처를 입었다는데. 일면식도 없는 현진 씨를 공격한 가해자는, 올해 34세 신 씨(가명). 그녀는 사전에 챙겨온 과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황당한 일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아픈 애라 제발 합의 좀 해주세요. 형 낮추고 입원하게 도와주세요. 그 쪽한테 할 말은 아니지만 청춘이 불쌍한 아이라서...” - 현진 씨(가명)가 받은 메세지 中 신 씨의 가족이 자신의 딸도 아픈 피해자라며 합의를 요구해왔다. 검찰은 징역 17년을 구형했지만, 오랫동안 정신질환를 앓아온 신 씨(가명)의 심신미약이 인정되어 1심에서 8년형을 선고받았다. 신 씨 가족은 그녀가 홀로 거리를 활보하도록 내버려 뒀을까? 제작진은 신 씨에 대해 취재하던 중, 그녀가 미용업체에 처음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는데, 신 씨가 해당 미용업체에 방문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Fri, 10 May 2024
  • 292 - 683회 연옥이 된 자취방, 그는 왜 여자 친구를 감금했나

    연옥이 된 자취방, 그는 왜 여자 친구를 감금했나 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여자 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수상한 남자 친구의 정체를 알아본다. 유진(가명) 씨는 그날의 고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난 22일, 평소 가족들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던 언니 다정(가명) 씨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 되어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꼈다. 다정(가명) 씨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무단결근으로 연락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가족들은 어딘가 이상함을 느껴 그녀의 집에 방문했다. 그녀를 찾은 가족들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다정 씨가 집 안에서 머리카락이 난도질 된 채 발견되었다.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눈짓을 보내는 다정(가명) 씨 뒤로 남자의 실루엣이 비쳤다. 이 의문의 남성은 대체 누구일까? “연인 관계인 사람이죠” - 동생 유진(가명) 씨 사시나무처럼 떠는 다정(가명)씨와 함께 있던 남자는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 강(가명) 씨였다. 그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해외 진출은 물론, 자신의 브랜드 매장을 소유한 유명 사업가라고 했다. 다정(가명) 씨와 강 씨는 지난해 연락이 닿아 점차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했다. 그러나 다정(가명) 씨는 사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 “네 첫 경험은 언제야. 전 남자친구랑은 언제 했어. 하나하나씩 성관계를 물으면서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지 전 몰랐죠. 그때부터 공포가 시작이었어요.” - 피해자 다정(가명) 씨 다정(가명) 씨의 전 남자 친구들을 향해 선을 넘는 질투와 집착을 보였던 강(가명) 씨는 그녀의 자취방을 연옥이라 칭하며 자기 여자를 정화하는 장소. 즉, 자기 아내가 될 준비하는 곳으로 지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다정(가명) 씨에겐 지옥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사건이 벌어진 당일, 술에 취한 강 씨가 돌변해 교화하겠다며 다정 씨의 옷을 모두 벗긴 뒤 테이프로 결박하기까지 했고, 심지어 그 모습을 촬영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가족이 보게 될지 두려웠던 다정 씨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온몸이 멍투성이인 다정 씨를 발견한 가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강 씨에게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유명한 주얼리 디자이너인 강 씨는 다정(가명) 씨에게 대체 왜 이런 잔인한 짓을 한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5월 3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타운하우스 진흙탕 싸움, 이웃사촌은 왜 원수가 되었나? 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타운하우스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소동에 대해 알아본다. 4년 전, 경기도의 한 타운하우스 2층에 입주한 박(가명) 씨 가족은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박 씨는 아랫집의 민폐 가족 때문에 괴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민들의 공용 공간에 데크를 설치하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취식과 여가생활을 시끄럽게 즐겼다는 아랫집 가족. 박 씨가 소음과 안전상의 이유로 데크를 철거해달라고 요청한 이후부터, 아랫집 가족은 앙심을 품고 박 씨를 음해하며 괴롭히고 있다고 했다. 심지어 박 씨의 아내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고객들에게까지 지속해서 SNS 메시지를 보내며 테러를 일삼았다. “와 나 진짜 살다 살다 이런 악마들은 처음 봤어요. 진짜. 내가 진짜 표현을 드리자면 악마도 울고 갈 정도의 사람, 악마라고 했어요.” - 박 씨(가명) 아랫집 가족은 대체 왜 박 씨를 지독하게 괴롭히는 걸까? 제작진은 아랫집 주민 김 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씨는 박 씨의 새빨간 거짓말에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래 자주 왕래하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두 사람. 어느 날부턴가 박 씨가 데크에 대해 문제 삼기 시작하면서 둘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졌다고 했다. 김 씨가 데크를 철거한 이후에도, 박 씨는 끝도 없이 데크 얘기를 반복하며 못살게 굴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입주민 단톡방에 김 씨 가족들의 사진과 신상까지 올리며 도 넘는 비방을 하는가 하면, 대뜸 살인 영화 포스터를 올리는 등 공포심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 포스터 탁 올려놓고 몇 시간 동안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진짜 소름이 너무 끼치는 거예요 하루 종일.” - 김 씨 누구의 말이 진짜일까? 그러던 중, 아파트 단지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말일, 문제의 데크가 있었던 자리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박 씨는 김 씨가 쓰던 캠핑용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화재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씨는 화재 발생 직전 의문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의구심을 높였다. 의문의 목소리는 화재의 원인을 밝힐 키가 되어줄 수 있을까? 불씨를 둘러싼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화재 당일, 단지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화재 사고의 범인은 누구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5월 3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Fri, 03 May 2024
  • 291 - 682회 김레아의 집착, 그는 왜 연인을 살해했나

    두 얼굴의 사나이 김레아, 그는 왜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렀나. 2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쳐 본다. 사건 당일 아침, 11층 복도에 울려 퍼진 비명에 놀란 주민들. 복도에는 끔찍한 흔적이 가득했다. 잠시 뒤 한 남자가 오피스텔 1층으로 뛰어 내려왔다. 맨발로 경비실 문을 두드리고 피할 곳을 찾았다는 그는 곧 도착한 경찰들에게 검거되었다. “11층에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어요. 중상자분이 어머니였거든요, 딸 상태가 어떠냐고…” -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 어머니는 전치 10주의 폐열상을 입었고, 피해자인 20대 여성 아름(가명) 씨는 결국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지게 한 범인은 대체 누구였을까? 지난 22일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에 따라 그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그는 바로 아름 씨의 남자 친구이자 26살의 대학생 김레아였다.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 신상 공개 대상자가 되었다.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 Y로 그에 관한 제보가 이어졌는데 “공개된 얼굴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제 전 남자 친구였거든요” - 전 여자 친구 예은(가명) 씨 언제부턴가 그는 점점 이상한 집착과 요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는데. 사소한 옷차림을 단속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과도하게 의심했다고 했다. 그리고 범행 하루 전, 그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것은 바로 영화 조커 속 사진과 의미심장한 문구였다. 그는 정말 헤어짐을 참지 못해, 그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을까?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의 1호 대상자가 된 김레아, 그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을 26일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파헤쳐본다. 인플루언서의 수상한 계획 그는 왜 모스크를 지으려 하나?! 2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국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는 무슬림 인플루언서 아하마드 강 씨에 대해 파헤쳐 본다. 중동에서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SNS 도합 1,550만 팔로워의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있다. 중동 TV쇼에서는 K팝 스타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특히 10대 무슬림 소녀들에게 유명 인사라는 남성의 정체는 바로 아하마드 강(*가명). 한국인인 그가 유독 이슬람 국가에서 환영받는 이유가 있다. “한류를 좋아하니까 한국 사람을 좋아하고 근데 내가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 나랑 심지어 같은 종교까지 믿는다 그러면 너무 좋은 거죠 사람들은.” - 아이샤(*가명/한국인 무슬림) 그러던 그가 최근에는 인천의 영종도 부지에 이슬람 사원을 건설하겠다고 나섰다. 비이슬람 국가인 한국에서 모스크(Masjid)를 지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바란다는 신실한 외국인 청년의 후원금 요청 영상에, 전 세계의 이슬람 신도들이 앞다퉈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의 수상한 기부금 운영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무슬림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제가 그에게 돈을 보낸 일주일이 거의 다 지났을 때도 전혀 의사소통이 안 된 거죠. 그는 매일 업데이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를 모았는지요.” - 압둘라(가명) 각국의 SNS와 외신 보도를 통해 그에 대한 논란은 일파만파 커져만 갔다. 결국, 지난 23일에는 BBC와 중동 대표 언론사인 알아라비아에서도 그의 기부금 의혹에 대한 뉴스가 실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끝내,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아하마드 강. 제작진은 인도네시아에서 막 귀국한 그를 어렵사리 만날 수 있었다. 대학교 시절에는 그저 평범한 학생이자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이었다는 강 씨가, 대체 어쩌다 무슬림 인플루언서 아하마드가 되어 논란의 중심에 선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6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Fri, 26 Apr 2024
  • 290 - 681회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범인은 왜 검은색 경차를 쫓고 있나

    파주 호텔 사망 미스터리 단짝 친구는 왜 살인을 공모했나 1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파주 호텔 사망 사건에 남겨진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쳐 본다. 정훈(가명) 씨는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지는 못해도 생일이면 꼭 축하 메시지는 보낸다고 했다. 며칠 전 친구 최 씨(가명)의 생일을 맞아 축하 겸 안부 메시지를 보냈다는 그에게 돌아온 답장은 최 씨의 부고장이었다. 스물셋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은 정훈(가명) 씨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다. 학생 시절부터 최 씨와 늘 붙어 다니던, 심지어 직장까지 함께 했던 단짝 김 씨(가명)가 장례식장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김 씨가 안 왔다고? 이해가 안 되잖아요.” “좀 등골이 서늘해지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약간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 - 정훈 씨(가명) 김 씨 역시 최 씨와 같은 날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친구들을 통해 듣게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최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던 일명 파주 호텔 사망 사건의 당사자였다. 지난 4월 10일 오전, 최 씨와 김 씨는 파주의 한 호텔 최고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 두 사람이 머물렀던 객실을 확인한 경찰은 케이블타이로 몸이 결박된 채 숨진 두 명의 여성을 추가로 발견했다. 그날, 호텔 방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두 사람과 피해 여성들은 어떤 관계였던 걸까? “저희 매장에서 근무를 했었던 친구들인데 딜러를 했었던 거죠.” “저도 그게 너무 의문스러워요. 왜 대상이 저 친구였지?” - 홀덤펍 사장님 이들 4명의 연결고리는 바로 홀덤펍이었다. 최 씨와 김 씨, 그리고 피해 여성 윤 씨(가명)는 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을 즐기는 홀덤펍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였다. 지난 8일, 두 사람은 “가상화폐로 돈 많이 벌었으니 같이 놀자”라며 A 씨를 호텔로 유인했다. 피해 여성 홍 씨(가명)는 최 씨가 같은 날 새벽 SNS에 올린 홀덤펍 여성 딜러 구인글을 보고 호텔에 찾은 것으로 확인된다. 네 사람의 죽음과 홀덤펍은 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지인들은 두 사람이 홀덤펍 불법 도박과 가상화폐에 빠졌었다고 전했다. 친구에게 “바닥 밑에 지옥이 있다는 걸 기억해. 그게 나거든“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최 씨.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사망 전, 홍 씨의 휴대전화로 홍 씨의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했다고 밝혀진 두 사람. 이들의 범행동기는 결국 도박 빚 또는 자금 마련이었던 걸까? 일상을 함께하던 단짝 친구는 어쩌다 범죄에 이어 죽음까지 함께하게 된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9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범인은 왜 검은색 경차를 쫓고 있나 1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검은색 경차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한 범인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완연히 찾아온 봄을 만끽하고 싶었다는 수현(가명) 씨는 지난 4일 홀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자신의 검은색 경차에 문제가 생겼음을 느꼈다. 차에서 진동이 느껴지는가 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소리까지 들렸다. 불안한 마음에 차량 점검을 위해 찾아간 카센터에서 수현(가명) 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뒷바퀴 안쪽에서 지퍼백에 담긴 의문의 물체가 발견되었다. “우리 직원이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까 GPS 위치 추적기 같더라고” - 카센터 사장 그녀의 차량에 부착되어 있던 것은 GPS 기반의 위치 추적기였다.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만큼 공포에 떨어야 했다는 수현(가명) 씨. 범인을 잡고 싶었던 그녀는 문제의 위치 추적기에 기록된 경로 정보를 확인한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의 기록이 남아 있었다. 이토록 오랜 시간 수현(가명) 씨를 감시하고 있었던 건 대체 누구일까? 위치 추적기의 경로 정보를 확인하던 수현(가명) 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몇몇 날짜에 위치 추적기가 자신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장소에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었다. 수현(가명) 씨는 직접 해당 장소를 찾았고, 그곳에 있던 것은 그녀의 차와 똑같은 색상의 동일 모델 차량이었다. 심지어 해당 차량 앞 유리에는 수현(가명) 씨가 사는 아파트 주차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는데. 의아한 마음에 차량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는 수현(가명) 씨는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제 이동 경로를 읊으니까 깜짝 놀랐어요. 굉장히 소름 끼치죠.” - 피해자 김가은(가명) 해당 차량의 소유주인 가은(가명) 씨 역시 위치 추적 스토킹의 피해자였다. 경로 정보를 일일이 대조한 두 사람은 얼마 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정(가명) 씨 역시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범인은 하나의 위치 추적기로 여러 차량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세 사람은 공통으로 같은 모델의 검은색 경차를 타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혼자 사는 여성이었다. 범인은 대체 누굴까? 그는 왜 세 사람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한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9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Fri, 19 Ap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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