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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4 - [쉬기날기] 2018년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요한 1,45-51) 묵상요점 나타나엘의 인간적인 모습이 잘 드러납니다. 그는 선하고 거짓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당시 사람들이 지니고 있었던 선입견을 그대로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나타나엘처럼 우리도, 하느님이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장소나 사람, 사건이 이러 저러 해야 한다며 한계를 지어버리는 좁은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나타나엘을 잘 알고 계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히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다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당신은 거짓이 없는 사람입니까? 나타나엘은 곧바로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만난다면 그분을 어떤 분이시라고 불러드릴 것 같습니까?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당신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24 Aug 2018 - 09min - 393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8년 8월 23일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마태 22,1-14) 묵상요점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들 누구에게나 대가 없이 주어집니다. 모든 이가 혼인 잔치에 초대 받았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혼인 예복도 제공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제공해 주시는 예복은 세례성사와 고해 성사, 그리고 성체 성사입니다. 우리를 당신 자녀로 품어 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당신의 살과 피로 먹여 살리시려고 우리를 초대해 주시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23 Aug 2018 - 09min - 392 - [쉬기날기] 2018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22일 복되신 동정마리아 모후 기념일 (마태 20,1-16) 묵상요점 하느님이 셈하시는 방식은 우리의 방식과는 무척 다릅니다. 포도밭 주인의 비유는 우리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와 방식을 뒤집어 생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예수님은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윗자리에 앉으려고 하지 말고 낮은 자리에 앉아라.”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될 것이다.” 하느님 나라에서는 경쟁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 시기하고 질투하는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희가 가진 것에 감사할 수 있도록, 남들이 잘 되는 것을 못마땅해 하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저희가 다른 이들을 너그럽게 대하도록, 저희가 남들보다 더 잘났다고, 더 대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22 Aug 2018 - 10min - 391 - [쉬기날기] 2018년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8월 21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마태 19,23-30) 묵상요점 낙타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무릎을 꿇어, 지고 있던 짐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 또한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는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하느님께 보다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희생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받게 될 보답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 주님이 저희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시더라도 저희가 할 수 없다며 두려워하고 피하지 않도록 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 온전히 내맡길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주님이시라는 것을 굳게 믿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21 Aug 2018 - 09min - 390 - [쉬기날기] 2018년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20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마태 19,16-22) 묵상요점 하느님께 던진 질문의 대답이 우리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젊은이에게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라고 하시자 이 젊은이는 슬퍼하며 예수님에게서 떠나갑니다. 혹시 당신은 아직 내놓을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하느님이 그것을 내려놓으라고 하신다는 것을 알고서 아쉬워하거나 슬퍼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20 Aug 2018 - 08min - 38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20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8월 19일 연중 제20주일 (요한 6,51-58) 묵상요점 이 대목은 모든 성경 말씀 중에서 가장 놀라운 구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살과 피란 한 인간의 모든 것을 의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표현 방식을 선택하신 것은 우리와 당신이 맺고 있는 놀랍고도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빵은 우리에게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빵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생명의” 빵이란 말로써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을 보다 더 깊이 알아듣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맺고자 하시는 이런 관계 안에서 우리는 참된 안식과 평화를 얻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오늘날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이 필요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19 Aug 2018 - 09min - 388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 8월 18일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마태 19,13-15) 묵상요점 한국 교회만큼 어린이들에게 높은 잣대를 들이대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른의 인내와 차분함을 요구하며, 심지어는 성당 안의 유아방으로 어린이를 추방합니다. 어린이들은 어린 행동을 하기에 어린이 입니다. 어린이들의 어린이 다운 행동을 인내할 수 없는 겉모습만 어른인 한국교회의 신자들은 오늘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바라보시고 축복하시는 깊은 사랑을 보며 자신을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아주 오래 전, 성당에 유아방이 없던 시절, 미사 중에 성당 안 이리 저리를 뛰어다니며 심지어는 재단까지 올라가 뛰놀았던 적지 않은 어린이들이,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에 제단 위 제대 앞에서 미사를 주례하는 사제로 봉헌 되기도 하였습니다. 엄숙하고 조용한 것만이 거룩한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공동체가 모인 소란한 자리에서도 하느님이 주시는 기쁨과 주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거룩함의 시작이라는 것을 한국교회가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18 Aug 2018 - 08min - 387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18년 8월 17일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마태 19,3-12) 묵상요점 이혼에 관한 논쟁은 예수님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분명합니다. 우리에게 매우 높은 기준을 요구하십니다. 예수님은 결혼한 남녀가 “한 몸”이 된다고 하십니다.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혼인이란 생명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당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느님께서 손수 혼인을 축복해 주시도록 청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저희가 알고 있는 부부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혼인한 남녀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17 Aug 2018 - 09min - 38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9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18년 8월 16일 연중 제19주간 목요일 (마태 18,21-19,1) 묵상요점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도 안에서 예수님께 여쭤 봅니다. “제가 왜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예수님의 대답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하느님이 너를 이미 용서해 주셨기 때문이란다.” 용서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하느님께 이미 용서 받은 우리에게는 용서하지 않을 권리가 없습니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16 Aug 2018 - 09min - 385 - [쉬기날기] 2018년 성모 승천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루카 1,39-56) 묵상요점 성모님이 엘리사벳을 만나셨을 때 세례자 요한은 어머니 뱃속에서 성모님 태중의 예수님을 알아보고 기뻐 뛰놀았습니다. 성령에 힘 입어, 엘리사벳은 성모님이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신 분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느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찬양하며 노래하는 성모님의 응답은 사무엘기에 나오는 한나의 노래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구절에 담긴 풍부하고도 깊은 의미를 음미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15 Aug 2018 - 08min - 384 - [쉬기날기] 2018년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18년 8월 14일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마태 18,1-5.10.12-14) 묵상요점 “온 땅 위에 주님 이름 그 얼마나 크시옵니까!” 예수님, 저희를 향한 당신의 그 큰 사랑을 저희가 알아 듣게 하시려고 얼마나 애를 쓰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주님은 저희가 길을 잃을 때마다 저희를 찾아 나서시는 하느님이십니다. 그런데 자꾸만 저희는 주님을 보지 못하고 다른 데에 정신이 팔려 있기만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14 Aug 2018 - 08min - 383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13일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마태 17,22-27) 묵상요점 예수님 당시 성전세는 유다 기득권층의 힘의 근원이었습니다. 로마 황제의 얼굴이 새겨진 당시의 화폐는 유다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우상과 같이 혐오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 화폐를 봉헌을 하기 위해서는 성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환전이 필요했는데, 유다 기득권층은 그 차액에서 큰 이득을 취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 환전상들의 장사판을 뒤엎은 것은 유다 기득권층의 권력의 핵심에 비수를 꽂은 행위였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전조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봉헌은 사랑과 자비입니다. 하느님과 이웃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자비가 없는 봉헌은 봉헌이 아니라 세속적인 재화를 지불하는 것일 뿐입니다. 또 사랑과 자비없이 신자들의 봉헌을 바라보는 사목자들 또한, 그 봉헌을 세속적 재화, 곧 봉헌금 자체를 세속적인 일을 이루는 힘으로 바라보는 것일 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난한 과부의 봉헌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눈길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13 Aug 2018 - 09min - 382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9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12일 연중 제19주일 (요한 6,41-51) 묵상요점 신앙이란 계속해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버지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지금 이 선물을 받은 이라면 누구나 영원히 살게 됩니다. 이 말씀이 내 마음에 기쁜 소식으로 다가옵니까? 예수님, 제가 이 마음을 당신께 온전히 내어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이 관계가 바로 참된 신앙이 추구하는 본질 입니다. 단지 머리로 아는 지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제가 깨닫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12 Aug 2018 - 08min - 381 - [쉬기날기] 2018년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11일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마태 17,14-20) 묵상요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하시며 이 상황을 참을 수 없어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처럼 참을성 없는 인간적인 모습도 볼 수 있지만, 한편 어떤 것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는(버티는) 강인함도 동시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심하는 것도 하느님을 믿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솔직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의 믿음과 신앙이 자라날 여지가 그만큼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11 Aug 2018 - 08min - 380 - [쉬기날기] 2018년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8월 10일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요한 12,24-26) 묵상요점 하느님은 수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신의 기분이나 취향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느님 앞에 바치며 이렇게 여쭈어야 합니다. “주님, 오늘 이 순간 제가 당신이 주신 이 삶으로 무엇을 하기를 바라십니까? 주님, 제가 집착하는 모든 것들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은총을 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 안에서 활동하시려는 당신의 성령을 제가 방해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저를 통해 일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성모님처럼, 주님을 제 안에 모시고 사람들 삶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10 Aug 2018 - 08min - 37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8월 9일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마태 16,13-24) 묵상요점 고난받고 죽임을 당하셔야 하는 하느님 아들의 이미지를, 예수님이 살아계실 당시 사람들 중 몇명이나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사실 예수님께서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셨다는 것을 아는 현대의 우리들도 이해하기 힘든 이미지 입니다. 그만큼 모욕과 없임여김을 받으시는 순한 어린양 같은 메시아의 이미지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음으로서만 받아들일 수 있는 신비입니다. 주님, 오늘 복음의 베드로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신성이 영광뿐만이 아니라 모욕과 없심여김을 달게 받으시는 모습에서 드러난다는 신비를 제가 깊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당신의 은총을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09 Aug 2018 - 09min - 378 - [쉬기날기] 2018년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8년 8월 8일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마태 15,21-28) 묵상요점 가나안 여자는 예수님이 메시아이신 줄을 알아 보고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또 그녀는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님, 저를 도와 주십시오.” 하고 청합니다. 예수님이 이 가나안 여자에게 보이신 반응은 상당히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이 지니신 권능과 자비를 알고 있기에 큰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그녀의 믿음은 청한 대로 딸이 낫게 되는 결과를 만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08 Aug 2018 - 09min - 377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7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마태 14,22-36) 묵상요점 믿음 약한 베드로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 항상 성심 성의껏 주님께 응답하고자 하는 베드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한 것은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어 거센 바람을 바라보았을 때였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힘에만 의지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이 탄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예수님이 그들 쪽으로 오셨습니다. 눈앞에 닥친 일 때문에 제자들은 이미 가까이 와 계신 예수님을 알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주님,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제가 해야 할 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그 가운데 언제나 주님이 제 곁에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07 Aug 2018 - 10min - 376 - [쉬기날기] 2018년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마르 9,2-10) 묵상요점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높은 산에서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실 때에, 그들은 깨어 있지 못하고 잠에 빠져 듭니다. 예수님, 저희가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과 함께 걷는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자주 저희가 잠에 빠진채 두 눈이 감겨 있습니까? 또 저희가 일상에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저희에게 들려 주시는 주님의 말씀에 얼마나 자주 두 귀가 닫혀 있습니까? 주님, 저희가 주님과 함께 삶의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 날마다 주님의 말씀이 저희 안에서 싹을 틔우고 생기를 얻어 활짝 피어나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06 Aug 2018 - 10min - 375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8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5일 연중 제18주일 (요한 6,24-35) 묵상요점 빵을 배불리 먹고서 당신을 따라온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당신을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나는 왜 예수님을 찾습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으로부터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입니까? 진실은 불편하기 마련입니다. 진실을 접하고 나면 방어적이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실은 우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진실이 우리를 잠시 멈추어 서게 하고, 살펴보고 곰곰이 생각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가 언제나 진실을 피하지 않고 따를 수 있도록 저를 겸손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진실과 진리만이 저를 자유롭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05 Aug 2018 - 10min - 374 - [쉬기날기] 2018년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마태 14,1-12) 묵상요점 헤로데는 세례자 요한의 충고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나의 잘못과 죄를 지적한다면 좋아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헤로데의 권력이 아내 헤로디아의 시기심과 만나서 예수님의 가장 친한 동료 가운데 하나인 세례자 요한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말았습니다. 주님, 저희도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을 움직여 누군가에게 못할 짓을 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얼마나 자주 남의 이야기를 쉽게 입에 올려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까? 주님, 저희가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때, 공정하고 바르게, 또한 너그럽고 관대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지금 하느님 앞에 있음을 다시 떠올리며,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해 봅시다.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04 Aug 2018 - 09min - 373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7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3일 연중 제17주간 금요일 (마태 13,54-58) 묵상요점 예수님 시대 이래로 사람들의 본성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누구라고 생각한다는 말인가? 자기가 목수의 아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가? 이 사람에게 신경 끄시오. 아마 곧 다른 동네로 사라질 거요.” 예수님, 저희가 얼마나 자주 당신의 부드러운 속삼임에 귀를 닫고, 우리의 마음을 향하여 내미시는 당신의 손길을 거부했습니까? 저희가 만나는 사람들 안에 계시는 당신을 알아 보지 못한 채 함부로 판단부터 내리는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지금 하느님 앞에 있음을 다시 떠올리며,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해 봅시다.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03 Aug 2018 - 08min - 372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18년 8월 2일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마태 13,47-53) 묵상요점 예수님은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사람들에게 친숙한 언어를 사용하여 당신을 따르는 이들이 당신의 말씀을 생생하게 알아듣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에는 어부가 많았습니다.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며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골라내는 것이 어떤 말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형제자매들과 친교를 이루어 날마다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조금이라도 더 가 닿을 수 있는지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지금 하느님 앞에 있음을 다시 떠올리며,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해 봅시다.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02 Aug 2018 - 09min - 371 - [쉬기날기] 2018년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18년 8월 1일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마태 13,44-46) 묵상요점 “가진 것을 다 판다”는 것은 나의 시간과 주의를 과도하게 차지하는 것들을 내려놓는다는 말입니다. 취미나 일, 사람들의 평판이나 인기에 연연하는 것, 남들보다 잘 나가려는 야망과 욕심, 나의 잣대로 저울질하는 인간관계와 애정문제. 이런 모든 것들은 내 삶에 참된 의미를 주는 가장 귀한 보물에 자리를 내어 주어야 합니다. 그 보물이란 내 삶의 한복판에서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애쓰는 것입니다. 주님, 제 삶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저는 밭에 숨겨진 보물, 값진 진주들을 놓쳐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지금 하느님 앞에 있음을 다시 떠올리며,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해 봅시다.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01 Aug 2018 - 08min - 370 - [쉬기날기] 2018년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31일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마태 13,36-43) 묵상요점 예수님이 비유를 설명해 주시는 동안 제자들 곁에 앉아 있어 봅니다. 예수님은 이 악한 세상에 좋은 씨를 뿌리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악한 사람들을 심판하지 말고, 하느님께 맡겨 두라고 가르치십니다. 당신은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비난하지는 않습니까? 혹시 그런 적이 있다면, 나는 얼마나 흠이 없고 완전한 사람인가 생각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지금 하느님 앞에 있음을 다시 떠올리며,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해 봅시다.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31 Jul 2018 - 08min - 36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18년 7월 30일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마태 13,31-35) 묵상요점 예수님은 촌동네 나자렛 출신으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는 머리를 둘 곳조차 없었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이 사랑의 관계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저질러 온 수많은 잘못이 있지만, 저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해오셨기 때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지금 하느님 앞에 있음을 다시 떠올리며,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해 봅시다.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30 Jul 2018 - 08min - 368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7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29일 연중 제17주일 (요한 6,1-15) 묵상요점 상상을 통해 이 놀라운 광경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필립보가 보인 반응이 이해가 갑니다. 어머니가 마련해 주신 점심을 포기하고 그것을 예수님 앞에 가져온 아이를 바라봅니다. 감사 기도를 드리고 빵과 물고기를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 봅니다. 사람들에게 일일이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때가 묻어 지저분한 당신의 빈 손에도 빵과 물고기를 건네 주십니다. 예수님의 눈을 바라보며 감사하다고 말씀 드려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지금 하느님 앞에 있음을 다시 떠올리며,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해 봅시다.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29 Jul 2018 - 10min - 367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28일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마태 13,24-30) 묵상요점 밀밭의 주인이 가라지에 신경쓰지 않고, 밀에 만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유혹을 받거나 우리도 모르게 유혹에 넘어가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럴때 우리는 쉽게 유혹에 넘어가 있는 우리 자신에게 수치심을 느끼거나 자괴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정작 중요한 밀보다 가라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수치심과 자괴감을 걷어내고 무조건 하느님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주님 유혹받고 있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께서는 유혹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거든 그 유혹에 이겨 대항하려하지 말고 무조건 하느님께 기도하고 의탁하라고 조언하십니다. 그 이유는 영적인 세계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우리의 원수들은 우리 인간존재를 뚸어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대항하려고 하려는 그 순간 우리는 그 존재들의 놀이갯감이 되기 쉽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대항 그 자체가 가라지를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수가 심어놓은 가라지를 바라보면 안됩니다. 밀과 그 밀을 심어놓으신 밀밭의 주인을 바라보는 것 만이 우리가 유혹을 이겨낼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잊지 맙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내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봅시다.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 있음을 느끼십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28 Jul 2018 - 09min - 36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27일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마태 13,18-23) 묵상요점 ‘쉬기날기’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이 날마다 내 마음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어떻습니까? 길이나 돌밭일 때도 있고, 가시덤불일 때도 있지 않습니까? 내 마음이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이 되도록 내 마음 밭을 잘 갈아 주시도록 주님께 청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사람들 앞에서 나의 신앙 생활을 설명해 보라고 한다면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하느님에 관하여 아는 지식을 늘어놓겠습니까, 아니면 사랑의 계명에 따라 살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겠습니까? 내가 하는 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는 어디에서 얼마나 찾을 수 있겠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내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봅시다.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 있음을 느끼십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27 Jul 2018 - 08min - 365 - [쉬기날기] 2018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7월 26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마태 13,10-17) 묵상요점 어떤 사람들은 신앙을 쉽게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신앙을 갖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깁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하신 하느님께서 의도적으로 누군가에게 믿음의 문을 닫아 버리셨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당신의 제자들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것인지 강조하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님이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것들을 통해 하느님의 신비를 알도록 허락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짐으로써 이미 받은 이 선물을 잘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내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봅시다.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 있음을 느끼십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26 Jul 2018 - 08min - 364 - [쉬기날기] 2018년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7월 10일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마태 9,32-38) 묵상요점 아들들의 출세를 바라는 이 어머니에게 예수님은 이 세상의 방식은 하느님이 일하시는 방식과 같지 않음을 설명해 주십니다. 오늘 복음은 남들보다 앞서고 잘나야 한다는 우리의 생각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초대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나의 결심을 이기적인 욕심이 방해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너희 가운데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세도를 부리려는 마음이 내 안에도 있지 않은지 살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내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봅시다.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 있음을 느끼십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25 Jul 2018 - 09min - 363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8년 7월 24일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마태 12,46-50) 묵상요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내가 함께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예수님 앞에서 그분의 말씀을 들어 봅시다. 예수님은 내 삶에 의미를 주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결코 꿈도 꿀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활짝 열어 주십니다. 매일 바치는 기도 안에서, 목마르고 굶주린 사람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다가가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내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봅시다.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 있음을 느끼십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24 Jul 2018 - 08min - 362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마태 12,38-42) 묵상요점 대부분 사람들은 신기하고 굉장한 것에 쉽게 마음을 뺏깁니다. 그래서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표징”을 보여달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계신다는 것을 증명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당신 자신에 대한 그런 피상적인 호기심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마법사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신비롭고 복된 방식으로 우리 인간들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내가 드린 기도에 대한 응답이 얼마나 극적으로 이루어지는가에 의해서 나의 신앙이 좌우되지는 않습니까? 소박하고도 겸허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나의 믿음과 희망을 둘 수 있습니까? 내 기도를 그분의 기도에 일치시키고자 하십니까?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내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봅시다.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 있음을 느끼십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23 Jul 2018 - 09min - 361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6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7월 22일 연중 제16주일 (마르 6,30-34) 묵상요점 우리를 보살피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라고 초대하십니다. 우리가 가끔씩 홀로 “외딴 곳”에 갈 수 있다면 우리 영혼을 돌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우리의 삶 속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고서도 의미를 발견해내지 못하고 말 것입니다. 묵상하고 성찰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던 일을 내려놓고 잠시 물러날 여유가 없을 만큼 너무 바쁘거나 너무 가난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매일 ‘쉬기날기’를 통해서 고요한 시간, 오아시스와도 같은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순간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통해 기도할 때 내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봅시다.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 있음을 느끼십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22 Jul 2018 - 09min - 360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21일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마태 12,14-21) 묵상요점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은 이사야 예언서에 나오는 고난 받은 주님의 종과 동일시됩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이 주님의 종이 하느님의 영으로 충만하다고 하였습니다.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없애려고 모의하는 것을 아시면서도 예수님은 온화함과 연민으로 가득 차“다투지도 소리치지도 않는” 주님의 종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시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님께서는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넘치신다.” 나는 이런 주님과 얼마나 닮아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21 Jul 2018 - 08min - 35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7월 20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마태 12,1-8) 묵상요점 예수님은 “죄 없는 이들”과 곤경에 처한 이들에게 자비와 연민을 베푸는 것이 희생 제물이나 허례 허식 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주님, 제가 율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20 Jul 2018 - 08min - 358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19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마태 11,28-30) 묵상요점 고생하는 이들에게 율법을 강조하며 무거운 짐을 지우는 이들은 종교 지도자들 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율법을 적당히 해석하라고 하신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율법을 해석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이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그 사랑 안에서 참된 안식을 발견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19 Jul 2018 - 07min - 357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18년 7월 18일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마태 11,25-27) 묵상요점 아드님이신 예수님은 아버지 하느님을 아는 특권을 지니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과 예수님의 관계가 배타적이거나 폐쇄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도 여기에 함께하도록 초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쉬기날기’에 동참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바로 “성자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들의 공동체에 속해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 예수님, 저희 또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사랑 받는 아들딸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18 Jul 2018 - 08min - 35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18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마태 11,20-24) 묵상요점 예수님은 카파르나움에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곳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분께서 행하신 기적도 그곳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분이라는 것을 믿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주님, 주님이신 예수님과 복음을 향한 저의 믿음이 저로 하여금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에 늘 경탄하게 해주시고, 예수님께 끝없는 찬미와 감사를 드리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17 Jul 2018 - 08min - 355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마태 10,34-11,1) 묵상요점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은 아무리 보잘것없고 하찮게 여겨지는 사람일지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존엄한 존재라는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주님, 제가 이웃, 특히 가난한 이들, 어려운 이들에게서 당신 얼굴을 알아보고 응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당신은 노숙자나 걸인에게 따뜻한 차 한 잔, 시원한 음료수라도 대접한 적이 마지막으로 언제였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16 Jul 2018 - 08min - 354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5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18년 7월 15일 연중 제 15주일 (마르 6,7-13) 묵상요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당부하시는 것들은 예수님이 직접 실천하고 계시는 것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가족과 집을 떠나셨으며, 두루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회 주변부의 사람들을 찾아다니셨고, 악과 맞서 싸우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하느님과 깊은 관계를 맺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모든 것에 반대하시며, 우리도 그렇게 하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이들, 소외된 이들 곁에 계십니다. 마귀에 사로잡히고 질병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충만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15 Jul 2018 - 08min - 353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14일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마태 10,24-33) 묵상요점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하느님이 모든 창조물에 주권을 행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두실 정도입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느님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하느님 모상으로 빚어진 내가 하느님 보시기에 그토록 소중한 존재라면, 하느님은 얼마나 나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고 계시겠습니까?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나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다 나에게 좋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14 Jul 2018 - 09min - 352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13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마태 10,16-23) 묵상요점 예수님은 열 두 사도에게 박해를 어떻게 견디어야 할지 가르치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 때문에 잡혀가 채찍질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걱정하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것은, 끝까지 견디는 이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13 Jul 2018 - 08min - 351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12일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마태 10,7-15) 묵상요점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맺는 관계를 우리 삶의 최고 우선순위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그 어떤 것도 이 관계를 방해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그 어떤 것도 이 관계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사랑, 우리가 맺은 모든 우정,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께 되돌려 드릴 것들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12 Jul 2018 - 08min - 350 - [쉬기날기] 2018년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7월 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마태 10,1-7) 묵상요점 주님은 나의 이름을 직접 불러 주시며 나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그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하느님이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라는 복음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세상에 퍼트리는 일입니다. 주님, 저를 부르시는 당신 목소리에 제가 항상 깨어 있게 하소서. 날마다 살아가는 동안 저를 향한 당신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할 수 있는 용기를 저에게 허락하소서.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11 Jul 2018 - 07min - 34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7월 10일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마태 9,32-38) 묵상요점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향한 나 자신의 태도는 예수님과 얼마나 닮아 있습니까? 마귀를 쫓아내신 예수님을 두고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라고 말하는 바리사이들처럼,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며 함부로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주님, 제가 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당신이 보여 주신 연민과 자비의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지닐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소서.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10 Jul 2018 - 08min - 348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8년 7월 9일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마태 9,18-26) 묵상요점 오늘 복음 이야기는, 나도 예수님께 의탁하기만 한다면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삶에서도 놀랍고도 큰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나의 믿음을 북돋아 줍니다. 피리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던 군중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런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태도를 만날 때 나의 신앙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럴때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마르 9,24)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09 Jul 2018 - 08min - 347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4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8일 연중 제14주일 (마르 6,1-6) 묵상요점 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깁니까? 왜 그들은 자신들이 잘 알고 있던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일까요? 당신은 훌륭하거나 뛰어난 사람에게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그런 사람도 나와 별로 다를 게 없다며 끌어내리려고 합니까, 아니면 그들이 하느님이 선물해 주신 그 훌륭함과 뛰어남을 충분히 알아차리고 누리도록 도와주려고 합니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향 사람들이 보여준 그런 반응에 놀라십니다. 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셨지만, 또한 참 인간이셨기에, 모든 것을 미리 다 알고 계시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것처럼, 예수님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아신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 깨달아 가며 지혜가 날로 자라셨습니다. 내가 실수를 거듭하며 조금씩 성장해 갈 때도, 하느님은 그런 나를 인내하며 기다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내 마음을 그분에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08 Jul 2018 - 09min - 34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7월 7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마태 9,14-17) 묵상요점 헌 옷과 헌 가죽부대는 예수님께 어울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써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맺는 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틀에 갇히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옛 것을 없애 버리지 않으십니다. 다만,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옛 것들을 새롭게 완성시키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07 Jul 2018 - 09min - 345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6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마태 9,9-13) 묵상요점 완전하고 흠 없는 하느님을 인격적으로 대면할 때, 우리는 누구나 경외심으로 인한 죄인의식을 갖게 됩니다. 호숫가에서 처음 만난 예수님의 진면목을 알아챘던 베드로가 처음으로 내뱉었던 말은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떨리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런 불완전한 우리에게 오늘 예수님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지금 내가 죄인임을 알아채고, 그것을 예수님께 고백한다면,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께서 그 고백의 순간에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06 Jul 2018 - 08min - 344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7월 5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마태 9,1-8) 묵상요점 예수님의 마음이 움직인 것은 중풍 병자를 데려온 사람들의 수고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의 몸과 영혼을 낫게 해 주십니다. 이처럼,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한다면, 예수님이 나의 믿음을 보시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도,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그리스도의 활동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05 Jul 2018 - 08min - 343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마태 8,28-34) 묵상요점 호수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은 유다인들이 좀처럼 가지 않는 이방인의 땅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호수 건너편으로 갈 때는 배에서 내리지도 않았습니다. 이방인들의 땅에서 자신들이 더러워질 것이 두렵거나 싫었기 때문입니다. 깊이 자리잡은 해묵은 전통에 그렇게 사로잡히면, 낯선 이방인들을 환영하고 맞이하기란 불가능하기 마련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들, 이방인과 소외된 이들, 즉 호수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의 편에 서 계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온갖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십니다. 예수님은 바로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04 Jul 2018 - 09min - 342 - [쉬기날기] 2018년 성 토마스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18년 7월 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요한 20,24-29) 묵상요점 사람들은 교회의 가르침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꺼려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바를 잘 살펴보는 것은 건강한 태도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신앙을 보다 더 깊이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이라면 진지하게 따져볼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의심을 통해 우리는 신앙 여정에서 솔직하고도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더 내디딜 수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03 Jul 2018 - 09min - 341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18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마태 8,18-22) 묵상요점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각자 보금자리를 가꾸는데 모든 신경을 쓰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속내는 이 세상의 삶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02 Jul 2018 - 08min - 340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3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7월 1일 연중 제13주일 (마르 5,21-43) 묵상요점 예수님께 다가간 두 사람의 차이점을 살펴봅시다. 야이로는 적극적으로 예수님 앞에 가서 간곡히 청하였지만, 하혈하는 부인은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율법은 이런 여인을 정결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규정하기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앓아온 이 여인은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두 사람 모두에게 온전히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야이로의 죽어가는 어린 딸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반응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01 Jul 2018 - 10min - 33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18년 6월 30일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마태 8,5-17) 묵상요점 믿음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백인대장은 예수님이 자기 종을 고쳐줄 수 있으며 그런 권한과 능력을 지니신 분이라는 것을 확신했기에 그렇게 용기 있게 예수님께 청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백인대장이 지닌 이와 같은 믿음이 예수님이 지니신 치유의 힘과 이어질 때, 모든 것이 바뀌고 새로워질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30 Jun 2018 - 09min - 338 - [쉬기날기] 2018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마태 16,13-19) 묵상요점 예수님은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시며 새로운 사명을 맡기십니다. 원래 이름이 사울이었던 바오로의 경우에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사명과 더불어 새로운 이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교회를 세울 반석, 즉 연약한 신앙 공동체를 굳건히 세우기 위한 든든한 기초가 될 수 있음을 아셨습니다. 베드로에게는 권한과 책임을 지니고 하느님의 일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늘나라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하느님은 불완전하고 연약한 사람을 통해서도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도록 일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29 Jun 2018 - 09min - 337 - [쉬기날기] 2018년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28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마태 7,21-29) 묵상요점 예수님은 가식적인 행위에 대하여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함이 없이 예수님의 이름만 파는 행위를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나에게도 그런 가식적인 면모가 있지는 않습니까? 사소하게라도 남을 속일 때가 있지는 않습니까? 나에게 가식적이고 기만적인 부분이 있다면 예수님께 보여 드리고 이런 부분을 없애 주시도록 예수님께 청합시다. 겸손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지니신 권위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자기 믿음과 실천의 기준점으로 삼는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 믿음과 행동을 떠받치는 반석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몰아치는 강물과 바람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28 Jun 2018 - 09min - 33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27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 7,15-20) 묵상요점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께서는 “악한 영도 우리에게 거룩한 생각을 불어 넣으면서 다가올” 수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인은 “사유 과정을 잘 살펴야 합니다. 시작과 중간과 끝이 모두 선하고 선으로 기울고 있다면, 이는 선한 영에게서 오는 표징입니다. 그러나 그 사유 과정에서 어떤 나쁜 것으로 끝나거나, 산란해 지거나, 이전에 했던 제안 보다 덜 선하게 되거나, 그 전에 가지고 있던 평화와 평정과 정적을 빼앗거나, 어지럽히거나, 당황하게 한다면 이것은 영원한 구원의 적인 악한 영으로부터 오는 분명한 표징입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진리 그 자체이십니다. 하느님께 오는 것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만약 내가 어떤 거룩한 말을 들어 감동을 받았더라도 그 이후에 내 마음이 산란해 진다면 이것은 하느님께 오는 표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늘 조심하고 신중히 살펴 식별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27 Jun 2018 - 08min - 335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마태 7,6. 12-14) 묵상요점 자기가 져야 할 책임을 피하고 군중 속으로 숨어드는 것이 쉬운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 사이에서 선택하는 일은 종종 좁은 길을 외롭게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 당신께로 이끄는 길을 저에게 보여 주십시오. 그 길이 힘들 수도 있고 편안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기쁘게 그 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하느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선물을 낭비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그 선물들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일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26 Jun 2018 - 07min - 334 - [쉬기날기] 2018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마태 18,19-22) 묵상요점 70여년간 우리 민족은 각자 두려움을 갖고 서로를 의심했습니다. 하느님은 결코 두려움이란 감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서 두려움이 올라온다면 그것은 하느님 이외에 다른 존재들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요즘 하느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인간의 욕심으로 쌓아올린 거대한 욕망의 탑도 한순간에 뒤집으실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은 필요없습니다. 우리의 능력과 준비가 아니라 하느님을 믿고 용서의 마음을 통한 민족의 화합을 기원한다면 분명 그 좋은 원의는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25 Jun 2018 - 08min - 333 - [쉬기날기] 2018년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8년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루카 1,57-66. 80) 묵상요점 틀림없이 엘리사벳은 무척 오랜 세월 동안 아이를 얻기를 바라며 기도해 왔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엘리사벳은 하느님이 원하시는 때가 되어서야 아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엘리사벳의 친척 가운데 한 명이 되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나도 이렇게 궁금해 합니다.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그러고 나서 나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져 봅니다. “나는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24 Jun 2018 - 09min - 332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23일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마태 6,24-34) 묵상요점 오늘 말씀에는 무척 아름다운 구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동안 이 말씀들을 음미하며 평화와 기쁨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시기에,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가운데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 뵐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장담해 주시는 것은 바로 하느님이 관대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하느님은 우리가 신뢰할 수밖에 없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으면 우리에게 필요한 그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23 Jun 2018 - 10min - 331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6월 22일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마태 6,19-23) 묵상요점 누구나 안전을 보장받기를 원합니다. 재산이나 물건이 우리가 섬기는 신이 된다면, 우리는 문을 굳게 잠그거나 귀중품 보관소에 보관함으로써 안전을 보장받으려고 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좀도, 녹도, 도둑도 해치지 못하는 우리의 보물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하늘에 쌓으라고 하십니다. 당신의 보물이 안전하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당신의 보물은 무엇입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22 Jun 2018 - 09min - 330 - [쉬기날기] 2018년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21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마태 6,7-15) 묵상요점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고 하느님께서 일하시도록 내어 맡기는 것이 기도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시기를 바라며 온통 시간을 보내며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공허한 표현과 빈말만 되풀이하는 일방적 대화는 생명력이 없기 마련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말이나 위대한 이상이 아니라 하느님의 활동입니다. 하느님만이 우리를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기도는 그러한 회심으로의 초대에 응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21 Jun 2018 - 08min - 32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6월 20일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마태 6,1-6. 16-18) 묵상요점 예수님은 우리가 자선을 베풀고 기도하거나 단식할 때 남들이 모르게 숨어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좋은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어떤 때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참된 사랑에서 행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내가 참된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위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을 주십사 주님께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20 Jun 2018 - 09min - 328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19일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마태 5,43-48) 묵상요점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쉬운 선택이 곧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잘 지내는 것은 얼마나 쉽습니까! 그러나 하느님 나라는 그것보다 훨씬 더 큰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이를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라고 저희들을 부르십니다. 저희는 하느님과 같아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저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저희가 지닌 사랑의 크기와 너비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의 사랑이 더 커지고 자랄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19 Jun 2018 - 08min - 327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18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마태 5,38-42) 묵상요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이란 지나친 복수를 하지 않도록 해 주는 장치였습니다. 처벌은 지나치지 않게, 다시 말해 저지른 죄만큼 받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차원을 넘어서십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변형시켜, “보복하지 마라. 물리치지마라. 요구 받은 것 이상으로 해 주어라.’라고 하시며 제자들을 놀라게 하십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따르려면 엄청나게 관대하고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몸소 그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18 Jun 2018 - 08min - 32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1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18년 6월 17일 연중 제11주일 (마르 4,26-29) 묵상요점 살면서 우리가 맡은 중요한 역할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역할보다 수확에 마음이 뺏겨서는 안됩니다. 수확을 하는 것은 하느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은 씨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자라서,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나라, 하느님의 나라를 이룩하게 됩니다. 아무리 사소해 보일지라도 우리 각자에게는 기여할 수 있는 몫이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라도 우리가 먼저 마음을 먹는다면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지 하느님 나라 건설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17 Jun 2018 - 09min - 325 - [그분과 함께] 2018년 연중 제11주일 - 이헌준 베드로 S.J. 신부
1. 강론 : ...오늘 복음에서는’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고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정지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과정이며, 점점 주변으로 확장되어 가는 운동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2. 복음 낭독 : 마르 4,26-34 (이헌준 베드로 S.J. 신부) 매일미사 링크 :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8768&gomonth=2018-06-17&missatype=DA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Sat, 16 Jun 2018 - 06min - 324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16일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마태 5,33-37) 묵상요점 하느님의 말씀에는 창조적인 힘이 있습니다. 열매를 맺지 않고 헛되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말씀이사람이 되신 분, 당신의 외아드님을 우리에게 내어 주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내가 하느님의 진리에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의 삶을 보고 복음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16 Jun 2018 - 08min - 323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18년 6월 15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마태 5:27-32) 묵상요점 우리들의 모든 결정과 행동은 마음의 원의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인간들은 마음이 움직이면 이성으로 판단해서 결심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만큼 우리가 행한 모든 결과는 마음이라는 곳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그러한 우리의 마음속 원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영들의 투쟁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오늘 우리는 내가 아무런 성찰없이 반복적으로 행했던 나의 불순한 마음의 원의를 버리고, 내 지체를 잘라 내서라도 예수님께 다가서려는 비장한 결심을 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15 Jun 2018 - 08min - 322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14일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마태 5:20-26) 묵상요점 우리는 바리사이들처럼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용서받기를 바라면서 다른 이들을 단죄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오만하게 굴거나 앙심을 품기보다 겸손과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 화해는 하느님 백성인 우리에게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게 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14 Jun 2018 - 09min - 321 - [쉬기날기] 2018년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마태 5,17-19) 묵상요점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서를 부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 말씀은 영원한 것입니다.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소중히 받아들이는 모든 이가 구원 받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바라시는 대로 살아가신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서를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다른 모든 것보다 사랑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잊을 수는 있겠지만, 결코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모든 삶을 지배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기를 바라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13 Jun 2018 - 08min - 320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12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마태 5,13-16) 묵상요점 부와 권력 그리고 통제권은 우리 세상에서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입니다.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무척 자그마한 것들을 비유로 사용하십니다. 소금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해 줍니다. 솜씨 좋은 요리사는 소금으로 음식에 풍미를 더해 줍니다. 하지만 소금이 하는 일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소금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다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12 Jun 2018 - 08min - 319 - [쉬기날기] 2018년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6월 11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마태 10,7-13) 묵상요점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맺는 관계를 우리 삶의 최고 우선순위로 삼는 사람들입니다. 그 어떤 것도 이 관계를 방해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그 어떤 것도 이 관계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사랑, 우리가 맺은 모든 우정,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께 되돌려 드릴 것들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11 Jun 2018 - 08min - 318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10주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6월 10일 연중 제10주일 (마르 3,20-35) 묵상요점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처럼 악을 미워하며 철저히 악에 반대편에 선다는 의미에는 불의한 국법이 있다면 그것에도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선조들은 당시 국법에 의해 가톨릭 신앙이 거부되며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교회는 과거 독재시절 불의한 법의 반대편에 섰고, 많은 피해와 고난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악에 맞서는 자신의 사명을 폄하하고, 오히려 악마를 이용하고 있다는 악의적인 모략에 맞서며 고독한 길을 걸어 가십니다. 당신은 불의할 수도 있는 사회정책에 맞서며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형제요 가족이 될 준비가 언제나 되어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10 Jun 2018 - 10min - 317 - [쉬기날기] 2018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8년 6월 9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루카 2,41-51) 묵상요점 다른 모든 어머니들 처럼, 성모님도 당신 아드님의 행동과 마음을 헤아리고 기억하셨습니다. 하지만 성모님은 다른 어머니들과 달리 온전한 인간이자 온전한 하느님이신 아드님을 마음속에 품으셔야 했습니다. 성모님의 마음은 인간들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시려고 노력하는 예수님의 마음에 향해 있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모님을 공경하는 마음과 예수님을 믿는 마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이렇게 성모신심과 예수성심 신심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우리는 성모님께 간구를 청하는 만큼 예수성심, 곧 예수님의 마음을 향햐여 나의 모든 것을 봉헌해야 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09 Jun 2018 - 09min - 316 - [쉬기날기] 2018년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8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요한 19,31-37) 묵상요점 작은 창에 꿰찔린 심장이 그려진 성화를 보며 우리는 사랑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은 사랑으로 엮여 있으며, 마지막까지 충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편한 것이나 평범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더 깊고 영원한 가치를 지닌 것을 향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초대받고 있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08 Jun 2018 - 08min - 315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9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6월 7일 연중 제9주간 목요일 (마르 12:28-34) 묵상요점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쉬워 보일지도 모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그보다 조금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은 복음 말씀과 동떨어진 소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의미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자신을 통하여 드러날 하느님의 사랑을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고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여기에는 나 자신도 포함됩니다. 이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07 Jun 2018 - 09min - 314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9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6일 연중 제9주간 수요일 (마르 12:18-27) 묵상요점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죽은 다음에 하느님과 온전히 함께 있는다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거쳐서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갑니다. 그저 지상에서의 삶과 동등한 어떤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변화될 때, 여전히 동일한 인간이면서도 근본적인 차이가 생기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사두가이들은 낡은 율법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새로운 가르침을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잘못된 질문을 던지고는 우리가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참된 가르침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06 Jun 2018 - 09min - 313 - [쉬기날기] 2018년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마르 12:13-17) 묵상요점 오늘날에는 “예, 아니오”라는 대답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국가에 속한 시민인 동시에 교회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국가의 법률이나 정책이 때로는 우리의 그리스도교 신앙과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나 결정을 좌우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 자신에게 질문해 봅시다. 우리의 신앙에 따른 소신을 지켜 나가겠다는 용기가 우리에게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거나 앉아계심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 놔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05 Jun 2018 - 08min - 312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9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4일 연중 제9주간 월요일 (마르 12:1-12) 묵상요점 “저 예언자의 입을 막아버리자!” 라며 유다인들은 수많은 예언자들을 탄압하거나 죽여버렸습니다. 예언자들이 선포하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외아들 예수님도 저 수많은 예언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되십니다. 나에게 주어진 예언자 역할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우호적이지 않은 주변 환경 때문에 내가 마땅히 내야 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삶과 말, 행동을 통하여 예언자의 역할을 하려는 용기를 내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거나 앉아계심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 놔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04 Jun 2018 - 09min - 311 - [쉬기날기] 2018년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18년 6월 3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마르 14:22-26) 묵상요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부서진 빵이 되셨습니다. 축복의 잔은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새 계약의 피입니다. 깊은 뜻을 전하기 위해 예수님이 사용하신 상징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것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계시는 그분을 우리가 먹고 마시고 나면, 아무 것도 남는 게 없을 정도로 그분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체성사에 참여하는 우리도 축복 받고 쪼개져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계속해서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며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에게 양식이 되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거나 앉아계심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 놔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03 Jun 2018 - 10min - 310 - [그분과 함께] 2018년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박경웅 베드로 S.J. 신부
1. 강론 :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에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성체성사 안에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의 몸과 피가 되어 우리에게 오심을 기념하고 묵상합니다... 2. 복음 낭독 : 마르 14,12-16,22-26 (박경웅 베드로 S.J. 신부) 매일미사 링크 :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8754&gomonth=2018-06-03&missatype=DA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Sat, 02 Jun 2018 - 07min - 30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8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18년 6월 2일 연중 제8주간 토요일 (마르 11,27-33) 묵상요점 -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권위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권위가 자신들의 권력을 약화시킬까 두려하며 살아갑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자신들의 어떠한 권위도 주장하지 않았던 죄인들과 세리들의 무리를 더 좋아하셨습니다. - 진정한 권위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부여 받는 것이며 언제나 그분의 시선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권위가 그 어떤 것이든지 간에 우리는 하느님께서 만족하시도록 이를 세심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말씀의 은사는 아주 놀라운 선물입니다. 제가 이 선물을 선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하시고,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더디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늘 당신과 함께 대화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말씀의 은사를 내게 주신 분께 지금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02 Jun 2018 - 09min - 308 - [쉬기날기] 2018년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1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마르 11,11-25) 묵상요점 - 기도시간이 이런저런 문제들을 떠올리고, 생각에 잠기고, 성찰하는 시간으로 변질되기는 무척이나 쉽습니다. 당신의 기도시간은 자칫 잘못하면 마치 하느님께 봉헌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당신이 겪는 여러 활동에 집중되거나 하루의 잡다한 일들에 사로 잡혀있을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이런 근심들이 축복으로 이끌어질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청하지만, 지금 당장 하느님께서 그것 모두를 통제해 주시길 바라는 조급한 마음을 이길 수 있는 관대한 마음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말씀의 은사는 아주 놀라운 선물입니다. 제가 이 선물을 선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하시고,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더디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늘 당신과 함께 대화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말씀의 은사를 내게 주신 분께 지금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01 Jun 2018 - 10min - 307 - [쉬기날기] 2018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18년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루카 1,39-56) 묵상요점 - ‘가난한 이들의 복음서’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루카복음서 안, 성모님의 ‘마니피캇’에는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하느님의 시선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우리 가톨릭 교회가 이런 저런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초대교회 부터 놓치지 않고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 것은, 가난하고 소외 받은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하느님의 시선입니다. 웰빙을 추구하기를 바라는 지금의 중산층 교회와는 다르게 가난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상처받은 교회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시선은 성모님의 ‘마니피캇’에 담겨있는 하느님의 시선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당신은 가난하고 소외받은 형제 자매들 가운데서 지금도 생생히 살아가고 계시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늘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당신 자신의 웰빙에만 관심이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말씀의 은사는 아주 놀라운 선물입니다. 제가 이 선물을 선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하시고,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더디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늘 당신과 함께 대화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말씀의 은사를 내게 주신 분께 지금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31 May 2018 - 09min - 30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8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5월 30일 연중 제8주간 수요일 (마르 10,32-45) 묵상요점 - 현대적인 사고와 문화 안에서 종이나 노예가 된다는 것은 극도로 불쾌한 일일 것 입니다. - 스스로 밝히거나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은 채, 조용히 아무런 보상 없는 봉사를 당신이 얼마나 행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말씀의 은사는 아주 놀라운 선물입니다. 제가 이 선물을 선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하시고,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더디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늘 당신과 함께 대화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말씀의 은사를 내게 주신 분께 지금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30 May 2018 - 10min - 305 - [쉬기날기] 2018년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5월 29일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요한 12,24-26) 묵상요점 - 윤지충 바오로는 당시 사대부 출신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사대부는 사회 전반적인 모든 기득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귀족과도 같은 신분 계급이었습니다. - 신해박해와 신유박해때에 치명를 당한 순교자들을 보면 이런 사대부 출신 순교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우리에게 큰 보물인 이유는 신앙을 지켰을 뿐 아니라 자신들이 누릴 수 있는 기득권을 하느님을 위해 포기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조그마한 불편도 짜증을 내고 내 바운더리를 조금이라도 침범하는 이웃을 참기 힘든 우리에게 이 사대부 출신 순교자들은 많은 성찰거리를 던져주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말씀의 은사는 아주 놀라운 선물입니다. 제가 이 선물을 선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하시고,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더디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늘 당신과 함께 대화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말씀의 은사를 내게 주신 분께 지금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29 May 2018 - 08min - 304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8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18년 5월 28일 연중 제8주간 월요일 (마르 10,17-27) 묵상요점 -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판단을 내리시기에 앞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점을 상기해보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이기 때문에, 곧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십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우리가 좀 더 사랑하며 살기 위해 우리가 쏟는 모든 노력들도 사랑하십니다. - 그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지만 재물은 그를 노예나 다름없이 만들어 버렸습니다. 재물은 그에게 가치에 관한 왜곡된 의식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는 부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끔 하는 부에 대한 왜곡되고 무질서한 애착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말씀의 은사는 아주 놀라운 선물입니다. 제가 이 선물을 선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하시고,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더디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늘 당신과 함께 대화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말씀의 은사를 내게 주신 분께 지금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28 May 2018 - 10min - 303 - [쉬기날기] 2018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5월 2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마태 28,16-20) 묵상요점 - 마태오 복음서는 본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저술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동방박사 세 사람, 백인대장, 그리고 가나안 부인과 같은 이방인들이 등장합니다. 우리도 한때는 이방인들이었지만 이제는 방인, 곧 내부에 속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성부, 성자, 성령 삼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데 더디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권한을 나누어 주셨고,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신앙 공동체 안으로 데려오는 것으로써 예수님께서 시작하셨던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으로는 우리가 각자의 세례의 삶을 살고, 밖으로는 타인의 배제를 넘어서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요청하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말씀의 은사는 아주 놀라운 선물입니다. 제가 이 선물을 선한 마음으로 사용하게 하시고,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더디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늘 당신과 함께 대화하며 살게 해 주십시오. 말씀의 은사를 내게 주신 분께 지금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27 May 2018 - 08min - 302 - [그분과 함께] 2018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 최준열 다미아노 S.J. 신부
1. 강론 : ... 영신수련을 쓰신 이냐시오 성인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가 사랑하는 이에게 자기가 가진 것이나 할 수 있는 것을 주고 나누며, 또 반대로 사랑 받는 이는 자기를 사랑하는 이에게 마찬가지로 하는데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복음 낭독 : 마태 28,16-20 (최준열 다미아노 S.J. 신부) 매일미사 링크 :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8746&gomonth=2018-05-27&missatype=DA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Sat, 26 May 2018 - 06min - 301 - [쉬기날기] 2018년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5월 26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마르 10,13-16) 묵상요점 - 늘 쉽게 죄를 반복하는 우리들이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둘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순진 무구한 하느님의 모상을 표상하는 어린 아이들이 죄인인 우리들을 통해 창조된다는 점입니다. - 내게 소중한 보물이 있다면 우리들은 내 자녀들이 그것을 거부하더라도 어떻게든 그 보물을 전해주려 할 것입니다. 하느님을 신뢰하고 살아가는 나의 신앙은 나에게 소중한 보물입니까? 나는 종교의 자유라는 계몽주의식 의식으로 나의 소중한 보물을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주저하고있지 않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at, 26 May 2018 - 08min - 300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7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8년 5월 25일 연중 제7주간 금요일 (마르 10,1-12) 묵상요점 - 인간은 하느님을 모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과 생명 그 자체이신 하느님과 새롭고 선한 것을 창조하시는 하느님을 닮았습니다. 그런 하느님의 모상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하고 새 생명을 창조합니다. - 하지만 우리는 하느님이 아니라 불완전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늘 도전을 받습니다. 사랑을 주기보다 받기를 원하며 생명과 창조를 원하기보다 사랑과 생명 창조의 부산물인 쾌락을 더 원하는 불완전함에 고민합니다. 인간이 하느님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불완전함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이런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한 상태에서 끊임없이 하느님의 완전함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Fri, 25 May 2018 - 09min - 299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7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18년 5월 24일 연중 제7주간 목요일 (마르 9,41-50) 묵상요점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죄 지음은 공동체의 평화를 깨는 행동을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수 많은 공동체의 갈등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갈등이 나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국의 정신과 의사 스캇 팻은 사랑이란 것은 타인의 불완전한 모습 있는 그대로를 내 마음속에 온전히 담을 수 있도록, 내 마음의 빈공간을 확장하는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갈등을 유발하는 당신 공동체의 그 사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당신 마음의 빈공간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노력, 곧 나 자신을 성숙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평소에 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hu, 24 May 2018 - 09min - 298 - [쉬기날기] 2018년 부활 제7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5월 23일 연중 제7주간 수요일 (마르 9,39-40) 묵상요점 - 서로의 다름은 공동체를 가르는 어떤 경계선이 아니라 그 공동체의 풍성함을 보여주는 다양한 열매일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은 오늘 복음에서 같은 공동체에 있지 않은 사람들 마저 당신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다면 같은 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도, 생각의 다름으로 인해 의식적으로 피하는 같은 공동체의 형제 자매들이 있지 않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Wed, 23 May 2018 - 08min - 297 - [쉬기날기] 2018년 부활 제7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8년 5월 22일 연중 제7주간 화요일 (마르 9,30-37) 묵상요점 -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영광스럽게 되는 것은 친구를 위하여 목숨까지 바치는 겸손한 사랑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시지만, 제자들은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제자들은 겸손한 사람보다는 권위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 적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선택의 순간에 겸손보다는 권위를 택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힘이라는 것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성질이고, 겸손은 인간이 갖고 있는 인성 중에서 신적인 성질에 가까운 본성입니다. 모든 힘의 원천인 하느님께서 자신을 내어주는 겸손을 통해 권위를 얻으신다는 신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Tue, 22 May 2018 - 09min - 296 - [쉬기날기] 2018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5월 21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 (마르코 9,14-29) 묵상요점 - 오늘 복음,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이 간절히 낫게 되기를 바랐지만, 하느님께서 아들을 반드시 낫게 해주실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습니다. 우리도 혹시 간절히 무엇을 바라지만, 하느님이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머뭇거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 믿음이 없는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 하지만 괜찮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족한 믿음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갖고 우리의 믿음을 한단계, 한단계 격려하시면서 성숙시켜 주십니다. “주님 당신과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 더 깊은 믿음으로 당신께 다가가려는 저희를 인도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n, 21 May 2018 - 10min - 295 - [쉬기날기] 2018년 성령 강림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5월 20일 성령 강림 대축일 (요한 20,19-23) 묵상요점 - 창세기의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생명을 부여하시고자 숨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당신의 영을 불어넣으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인간의 마음을 무디게 만드는 죄를 예리하게 식별하는 힘을 얻을 것입니다. - 오십시오, 성령님, 저는 이제 당신을 제 작은 마음 가운데로 맞아들입니다. 제가 새롭게 창조된 첫 날이라는 의미에서, 오늘이 저에게는 “주간 첫째 날”이 되게 해주십시오. 저희 모두가 함께 이 날을 기념하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를 하는 가운데 무엇이 내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나는 위로를 받았습니까? 불안했습니까? 아니면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몸소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내 솔직한 감정을 그분과 나누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Sun, 20 May 2018 - 0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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