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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와 JYP의 책걸상

YG와 JYP의 책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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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 전문기자 YG 강양구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JYP 박재영이 진행하는 고품격 북 토크 팟캐스트. 저자 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를 나눈다.

1006 - 「혼자 죽는 사회 」 (2) : 고독사의 80%가 남성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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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6 - 「혼자 죽는 사회 」 (2) : 고독사의 80%가 남성인 이유

    #책걸상 #jyp #yg #podcast #송인주 #1인가구 #고독사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준영 씨는 좋은 대학을 나왔고 대기업을 다녔다.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었다.

    그러다 사업에 실패했고, 이혼했고, 재기할 때까지 연락 안 하겠다며 관악구 반지하로 숨어들었다.

    동생이 형이 어디 사는지 알려달라고 주민센터에 문의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거절당했다. 성인이면 가족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


    홀로 지내던 준영 씨는 소주를 하루 두세 병씩 마셨다. 간경화가 심각해진 걸 모르고 버티다 직장에서 쓰러져서야 병원에 갔다. 기초수급자가 된 지 10개월 만에 사망했다.


    고독사 사망자의 80% 이상이 남성이다. 그중 중장년 남성이 54%다. 혼자 살면서 아파도 괜찮겠지 하고 버티다 병을 키우는 패턴이 반복된다.


    2만 건 이상의 변사 사건을 분석한 저자 송인주 박사는 말한다.

    모든 혼자 죽음이 불행한 죽음은 아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식의 돌봄을 받으며 죽는 혼자 죽음은 불행하지 않다.

    다만 내몰려서, 아무런 사회적 지원 없이 고통 속에서 혼자 감내하다 죽는 것은 인권의 문제다.


    해법은 촘촘한 관찰이다. 건물 관리인, 집주인, 동네 식당 사장.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먼저 변화를 눈치챈다. 실제로 고독사의 최초 발견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이 관리인과 집주인이다.


    그리고 죽음을 이야기하는 문화도 필요하다. 데스 카페, 데스 리터러시.

    가족과 밥상에서 죽음을 꺼내는 것이 왜 어렵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1·2인 가구가 전체의 66%인 지금, 혼자 죽는 사회는 이미 시작됐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show/3ncXsc4pZY5wAaejpTuXRw?si=5724cc2a7e1345f0


    Wed, 04 Nov 2026 - 41min
  • 1005 - *유혹하는 YG*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2) : 흑사병, 두 번의 세계대전, 그래도 희망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책걸상 #jyp #yg #podcast #세라베이크웰 #철학 #실존주의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누구나 인간으로 태어나지만, 모두가 인간으로 죽지는 않는다."

    혐오와 분열, AI의 시대.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로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삶을 되살린 세라 베이크웰이

    이번엔 700년의 휴머니즘 역사를 펼쳐놓는다.

    르네상스의 몽테뉴에서 18세기의 흄, 20세기의 버트런드 러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고대 로마 시인 테렌티우스의 명제를 출발점으로 삼아,

    복잡하고 불완전하지만 그 자체로 고유한 인간의 삶을 탐구했던 휴머니스트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본다.


    흑사병이 휩쓸고 간 폐허가 된 도시에도, 절망밖에 남은 것이 없다고 여겨지던 두 번의 세계대전 이후에도,

    언제나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다.


    버락 오바마 2023년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김겨울 작가가 강력 추천한 이 책이 국내에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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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 04 Nov 2026 - 51min
  • 1004 - *유혹하는 YG*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1) : 살구 칵테일 한 잔에서 시작된 20세기 실존주의의 모든 것

    #책걸상 #jyp #yg #podcast #세라베이크웰 #철학 #실존주의


    1933년 파리, 몽파르나스의 한 카페.


    레몽 아롱이 친구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에게 자신이 마시던 살구 칵테일을 가리키며 말했다.


    "철학은 추상적인 관념만 다루는 게 아니라, 눈앞의 칵테일처럼 일상의 구체적인 경험에서도 시작할 수 있어."


    사르트르는 단숨에 매료됐다. 훗날 세계를 휩쓴 프랑스 실존주의가 움튼 순간이었다.


    《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은 그 한 잔의 칵테일에서 출발해

    20세기 실존주의의 계보를 좇는다.

    후설과 하이데거에서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카뮈, 메를로퐁티로 이어지는 사상의 흐름을 철학이 아니라 철학자들의 삶과 함께 따라간다.


    카페에서 밤새 토론하고 사랑하고 싸우고 절교하며,

    나치의 등장과 전쟁, 파리 점령과 해방, 냉전을 통과한 이들의 선택 속에서 철학이 어떻게 태어나고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철학자라고 해서 자신의 철학대로 살았던 건 아니다.

    자유를 역설한 사르트르는 정치적 오판을 거듭했고, 존재를 파고든 하이데거는 나치에 협력했다.


    수년 전 절판되어 중고가 16만 원을 넘기기도 했던 이 책이 마침내 복간됐다.

    "철학책을 읽다가 내릴 정거장을 놓친 건 처음이다"

    황정은 소설가의 추천사 한 줄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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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 02 Nov 2026 - 48min
  • 1003 -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 (2) : 직장 후배한테 고백하려면 먼저 이 7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양지훈 #직장내괴롭힘 #고소


    한의원 직원이 업무 중 손톱을 깎았다. 상사는 직원들 단톡방에 올렸다.

    "환자들도 계시는데 손톱을 실내에서 깎으신 분이 계셨는데 한의원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직원은 모욕감을 느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법원 판결은?


    인정되지 않았다. 법원은 그 정도 지적은 관리자로서 업무상 적정 범위 안에 있다고 봤다.


    그런데 신규 간호사의 실수를 A4 용지에 적어 간호사 스테이션 게시판에 공개 게시하고,

    다른 사람 질문엔 답하면서 이 간호사 질문만 씹은 경우는?

    양지훈 변호사의 판단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같은 듯 다른 두 케이스. 이 책은 그 경계를 20가지 판결로 들여다본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실전 팁도 나왔다.

    피해자라면 메시지는 즉시 캡처하고 오프라인 언행은 육하원칙으로 기록하라.

    다만 무턱대고 녹음하면 역으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형사 고소보다 고용노동지청 신고를 먼저 하는 게 대부분의 경우 유리하다.


    관리자라면 이것은 유의하자.

    단 한 번 거절 의사를 표한 후배에게 재고백하는 건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 있다.

    한 번 거절했다면 이미 그 고백은 실패로 끝난 것.


    피해자도, 가해자로 몰릴까 봐 불안한 중간 관리자도, 인사 담당자도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 한 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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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 28 Oct 2026 - 46min
  • 1002 -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 (1) : 내가 예민한 걸까, 회사가 이상한 걸까? 직.내.괴의 모든 것

    #책걸상 #jyp #yg #podcast #양지훈 #직장내괴롭힘 #고소


    상사가 술자리에서 맥주병으로 머리를 툭 쳤다. 직장 내 괴롭힘일까, 아닐까.


    저자 양지훈 변호사의 실제 경험이다. 당시 3~4년 차 직원이었던 그는 무단결근을 하고 퇴사를 결심했다.

    나중에 변호사가 되어 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더니 법적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사례였다.


    3M과 SK이노베이션에서 6년간 회사원으로 일하다 로스쿨에 간 변호사.

    직접 당해본 사람이 노동 변호사가 되어 10여 년간 수백 건의 사건을 다룬 뒤 쓴 책이 《상처받은 직장인을 위한 법률 상담소》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19년 법 시행 이후 매년 20~30%씩 폭증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인정받는 경우는 절반도 안 된다.

    비슷한 사례인데 법원이 어떤 건 인정하고 어떤 건 불인정하는지 20가지 판결을 통해 그 회색지대를 들여다본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경찰서부터 찾아가면 안 된다.

    왜 그런지, 어떻게 대응하는 게 맞는지 이번 에피소드에서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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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 26 Oct 2026 - 4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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